美 패스트 패션이 몰려온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염두에 둔 미국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의 국내 진출 움직임이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 진출해 있는 대표적인 미국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는 ‘포에버21’과 최근 1호점을 연 랩소디의 ‘러브씬’ 등이다.
이들에 앞서 국내에 OEM 사업을 위해 지사를 설립한 모아모아의 마름복판도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한인이 설립한 회사로 미국 현지에서 OEM 내지 ODM을 통해 사업을 일으켰다.
‘포에버21’은 LA 자바 시장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저가의 패스트 패션으로, 연간 4조원 규모의 대형 리테일러로 성장했다.
ODM 전문 기업인 랩소디는 미국 내 대형 유통과 리테일러에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다국적 생산 기지를 기반으로 자체 디자인 생산 능력을 갖추고 SPA 사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모아모아는 현재 ODM 사업만을 진행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체 리테일 비즈니스를 펼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유통 사업에 나선 ‘포에버21’과 ‘러브씬’은 FTA가 타결되면 ‘메이드 인 USA’ 제품을 훨씬 싸게 국내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에 앞서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는 다수의 저가 미국산 브랜드들은 수입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백화점 영업을 벌이는 등 현실에 맞지 않는 영업을 펼쳐 왔다.
따라서 향후 FTA가 타결될 경우 이미 기진출한 브랜드들의 영업 경쟁력 향상과 함께 생산 소싱 능력을 갖춘 저가의 리테일 브랜드들이 국내에 새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랩소디의 브라이언 강 대표는 “미국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패스트 패션 내지 SPA화된 다수의 리테일 브랜드들이 소싱 및 가격 경쟁력을 키워왔다. 제조 사업만 진행하는 ODM 기업들이 유통 사업에 나서는 움직임도 많다. 미국 시장의 불황이 깊다보니 이들의 해외 진출 의지가 강하고, FTA 타결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10월 7일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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