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시장에 백팩 떴다

2011-10-10 09:41 조회수 아이콘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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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시장에 백팩 떴다

 

남성복 브랜드들이 백팩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캐릭터캐주얼, 컨템포러리, TD캐주얼 등 기존 의류 브랜드는 물론 남성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들까지 일제히 백팩을 출시해 재미를 보고 있다.

남성용 백팩의 경우 그동안 일부 학생용이나 노트북용으로 잡화 전문 브랜드들이 소량 내놓은 것이 전부였으나 최근 스타일이나 물량이 늘어나고 기존 의류 브랜드에서도 백팩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백팩의 인기는 지난해 말부터 차츰 증가해 왔으나 올 들어 매스컴을 통해 남자 연예인들이 백팩을 착장한 장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또 무선 인터넷의 확산으로 아이패드, 태블릿PC, 넷북, MP3 등 휴대 가능한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이를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빅사이즈 백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백팩의 장점은 스타일에 따라 캐주얼은 물론이고 수트 차림에도 코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수납공간이 많아 편리하며 크로스백보다 착장했을 때 무게감이 줄어들어 이를 선호하는 젊은 남성들이 늘고 있는 것.

백팩 열풍은 남성 명품 브랜드부터 앞장서고 있다.

‘제냐스포츠’는 부드러운 양가죽 소재에 퀼팅과 실버 징으로 포인으를 준 블랙 백팩을 내놨으며 ‘폴스미스’, ‘휴고보스’ 등도 각각의 특성을 살린 백팩을 내놓고 판매에 나서고 있다.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의 경우 일제히 백팩을 출시했으며, 판매 역시 기대 이상이다.

‘시리즈’는 양가죽 배색 백팩을 내놓았으며 추동시즌 출시했는데도 벌써 절반이 팔렸다.

‘커스텀멜로우’의 캔버스 백팩 역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며 판매가 급증해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TI포맨’은 천에 가죽을 라이닝한 포켓 백팩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들도 남성 백팩 판매로 재미를 보고 있다.

‘만다리나덕’의 허스키백팩은 광택이 나는 소재로 수납공간이 많아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어깨는 가죽 끈으로 만들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아이패드, 노트북 등을 넣을 수 있는 별도의 포켓이 안쪽에 마련돼 있다.

‘쿠론’은 내년 봄 본격적인 남성 가방 출시를 앞두고 올가을 신제품으로 남성용 백팩 ‘비솝’을 내놨다.

‘비솝’은 누벅타입의 백팩으로 와니무늬 가죽을 포인트로 덧대 세련된 느낌을 부각시켰다.

‘빈폴액세서리’는 정욱준 CD와 협업해 내놓은 ‘빈폴 바이 준지’ 라인에서 백팩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심플한 네오클래식 라인은 베지터블 소가죽을 기본으로 나일론, 금속지퍼 등으로 만들었고 등판은 공기가 통하도록 메시 소재로 처리했다.

스포츠 라인 백팩은 모공을 살려 가공한 슈렁큰 소가죽으로 만들었다.

‘닥스 남성 액세서리’는 수트용 복고풍 컨셉의 블래넘 백팩, 본머스 백팩, 에든버러 리치 백팩, 린드버그 백팩 등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백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갤러리아 백화점은 남성 백팩 전문 브랜드 ‘매니퀸’을 선보이고 청담동 WEST 4층에서 판매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1년 10월 10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