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세일 막바지 --- 추위 덕분에 호황
<여성복> 겨울 신상품 판매 활기
가을 정기세일이 마무리된 지난 한 주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전년 동 세일 대비 10% 안팎, 전주 대비해서는 소폭 신장으로 마무리했다.
업계는 당초 국내외 경기 악화와 물가상승, 곧 있을 재보궐 선거 등 이번 가을세일이 이슈화되기 힘들다고 보고 수요 증가에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급격히 떨어진 기온이 고단가의 아우터 판매를 활성화시킨 것이 매출 증대에 큰 몫을 했다.
또 이번 세일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면서 롯데 본점과 신세계 본점 등 중국인 쇼핑객이 주로 찾는 점포들에서의 신장률이 높았다.
가격 할인에 들어간 니트류를 비롯해 간절기 이너 아이템과 트렌치코트, 야상점퍼 등 아우터가 고르게 팔려나갔고, 세일을 진행하지 않은 겨울 신상품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롯데백화점 여성복 PC는 세일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8% 가량 신장했다.
전 복종 평균치에 비해 2% 정도 떨어지는 신장률이지만 해외 대형 브랜드 입점으로 점포 별로 내셔널 브랜드 수가 많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브랜드 당 신장률은 좋은 편이다.
현대의 경우 지난해 보다 면적과 브랜드 수가 크게 늘어난 영패션 군이 약진, 약 18%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는 세일 막바지 코트, 패딩 등 중량 아우터 판매가 집중돼 여성캐주얼이 20%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했다.
수요 대비 공급량 부족을 겪었던 모피군도 20%대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남성복> 방한 제품 판매 증가
세일 마지막 주에 접어들면서 전주와는 비슷한 수준을 올렸으며, 전년 대비로는 15% 이상 신장했다.
밤 기온이 겨울 날씨로 접어들면서 아침저녁으로 추운날씨가 이어져 카디건이나 니트 등 방한 제품의 판매가 늘었으며, 다운 등 한 겨울 제품도 판매가 이뤄졌다.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은 수트 판매가 다소 늘었다.
예복 시즌이라 고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었고, 셔츠와 바지, 코트 등 세트 상품 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절대 매출도 상승세를 보였다.
캐릭터캐주얼은 수트 외에 트렌치코트, 모직 피코트 등 다양한 외의류 제품의 판매가 함께 이뤄졌으며, 캐주얼 라인과 액세서리도 동시에 잘 팔렸다.
TD캐주얼은 피케 티셔츠로 여전히 가장 높은 신장률을 올린 가운데 카디건과 점퍼류의 판매에 집중하면서 전주 대비 10% 이상 신장했다.
어덜트캐주얼은 세일 기간 동안 점퍼류와 티셔츠, 바지 등 고르게 판매됐지만 한 자릿수 신장에 그쳤다.
<캐주얼> 야상스타일 점퍼 인기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신장세를 이어갔다.
아침기온이 10℃ 아래도 떨어지는 등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아우터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주 기간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셋째 주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수도권이 8.4%, 지방권이 보합세로 수도권의 날씨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브랜드별로 ‘카이아크만’과 ‘크리스. 크리스티’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고 신장세를 기록했으며, ‘애스크’ 역시 60%의 높은 신장세를 유지했다.
‘지오다노’는 전년에 비해 실적이 주춤했으며, ‘폴햄’은 한 자릿수를 신장을 이어갔다.
전체적으로 야상스타일의 점퍼들이 매출을 주도했다.
재킷, 트렌치코트, 점퍼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야상점퍼가 반응이 좋았다.
반면 야구점퍼는 지난해 반응이 무뎠다.
가두점 역시 날씨 영향으로 높은 집객력을 나타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웃도어> 행사 매출 크게 감소
전주 대비 보합세를 기록하며 4주간의 신장세를 마무리했다.
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주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며, 가두점도 보합세를 기록했다.
재킷이 매출을 주도했으며 다운과 등산 시즌을 맞아 바지 판매도 증가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전주 대비 12% 감소한 124억8천4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정상 신장률은 -5.3%로 선전했지만 행사 매출이 대폭 줄었다.
주요 점포 중에는 분당점이 12.1% 신장한 2억 원, 영등포점이 40.1% 신장한 5억3백만 원, 일산점이 39.9% 신장한 3억1천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구점은 대규모 행사로 가장 높은 88.2% 신장한 8억4천9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어패럴뉴스 2011년 10월 20일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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