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숍, 컨셉숍 전략 중요하다
메가숍 운영에 있어 상권에 맞는 컨셉숍 전략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브랜드들이 메가화 전략에 맞춰 메가숍 운영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매장 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메가숍이라고 해서 반드시 전 라인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닌 상권특성에 맞는 상품구성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표적 사례로 이랜드의 ‘티니위니’는 지난달 강남 직영점을 영 컨셉숍으로 전환, 매출이 크게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티니위니’ 강남점은 지상 1, 2층에 120평 규모로 ‘티니위니’ 매장 중 가장 크다.
캐주얼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키즈, 프리미엄 라인까지 구성, ‘티니위니’의 전 라인을 볼 수 있는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1년여 가까이 판매 데이터와 고객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10~20대 고객이 주를 이뤘으며, 상품 역시 이들을 타겟으로 한 아이템들이 많이 팔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키즈 라인 등 효율이 낮은 라인들을 철수하고 10~20대를 타겟팅한 제품들을 집중 구성했다.
특히 커플들의 방문이 잦다는 점에서 커플룩 구성도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신장하는 효과를 거뒀다.
8월까지 한 자릿수 신장세를 보여 왔다는 점에서 컨셉숍으로의 전환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티니위니’는 동성로와 충장로 등 대형 메가숍들도 상권에 맞는 영 컨셉숍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컨셉숍, 아동 컨셉숍 등 상권 분석을 통한 메가숍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티니위니’ 관계자는 “브랜드의 메가화를 위한 1차 전략이 충분한 콘텐츠 확보라면, 이를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분배하는 것이 2차 전략일 것이다. 상권의 고객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메가숍 운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10월 21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