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수수료 인하 금주 고비

2011-10-31 11:40 조회수 아이콘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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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수수료 인하 금주 고비

 

4개월 여 끌어 온 공정거래위원회와 빅3 백화점 간의 판매수수료 인하 관련 줄다리기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21일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3 백화점이 모두 각각의 수수료 인하방안을 공정위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초 백화점 3사가 제출한 1차 안을 공정위가 ‘함량미달’을 이유로 되돌려 보냈고, 이번이 두 번째 인하안 제출이다.

백화점들의 새로운 안은 공정위가 당초 제시한 기준에 보다 근접했다는 것이 공정위와 백화점 양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르면 백화점들의 기존 안은 수수료 인하 대상 업체를 연간 매출액 50억 원 미만으로 잡았지만 새 안에서는 인하 대상을 50억 원 이상~200억 원까지로 확대, 대상 업체가 300여 브랜드로 두 배 가량 늘어났다.

연간 매출규모 별로 수수료 인하율을 차등 적용할지, 일정 매출액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수수료를 인하할지는 추가 논의키로 했다.

다만 공정위는 일부 백화점이 중소 수입업체와 벤더 업체를 제외해 이를 인하 대상에 포함할 것과 업체별 인하율과 선정 기준 등 세부사항을 표기한 추가자료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패션업계는 공정위가 다음달 10일까지는 어떻게든 결론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월분 백화점 수수료가 결산되는 시점인데다 지난 24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가 일명 ‘3대 수수료(은행?카드?백화점) 인하에 관한 청문회’를 다음달 7일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

국회 지경위는 이틀간의 청문회 기간 중 롯데와 현대, 신세계백화점 대표를 모두 출석시켜 수수료 부과 실태와 수수료 결정 요인 등을 질의하고, 정부에 조속한 인하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어패럴뉴스 2011녀 10월 31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