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롯데타운 건설 가시화
롯데그룹의 동대문 상권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20일 동대문 내 쇼핑몰 패션TV<사진>와 장기임대 운영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롯데 측이 패션TV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 총 11층, 영업면적 1만9034㎡(약 5770평) 규모의 판매시설을 10년 장기임대 하겠다는 것.
본 계약은 빠르면 내달 중 이뤄질 전망이다.
롯데와 패션TV의 장기임대 계약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구분소유주들의 100% 위임동의가 필요하다.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적으로는 3/4(75%) 이상의 결의로 장기임대가 가능하지만 롯데 측에서 안전 범위 내에서 계약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패션TV 내 1400여명의 구분 소유주들 가운데 95% 이상이 동의했기 때문이다.
행불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소유주들이 동의한 것이다.
패션TV 관계자는 “양사간 계약조건이 충분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어 내달 중으로 본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당초 계획했던 동대문 내 롯데타운 건설계획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갔다.
롯데는 당초 굿모닝시티와 패션TV 진입을 통한 롯데타운 조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 1월 굿모닝시티와 먼저 장기임대를 놓고 MOA(합의각서)를 체결,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하지만 굿모닝시티에서 롯데 측이 요구한 100% 구분소유주(행불자 5% 제외)들의 동의서를 받지 못했고, 결국 양사간 계약은 불발로 끝났다.
그러나 롯데는 굿모닝시티가 100% 동의서를 받게 되면 추후 재협상이 가능하다는 여지를 남겼고, 굿모닝시티는 구분소유주들의 동의를 받기 위해 적극 움직이고 있다.
굿모닝시티는 10월 말 현재 3069명의 구분소유주들 가운데 93%(행불자 5% 제외)의 동의서를 받은 상태로 7%, 200여명의 구분소유주들과 추가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어패럴뉴스 2011년 10월 31일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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