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따뜻한 날씨로 겨울 장사 울상
<여성복> 전주 대비 소폭 신장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부진, 하루 늘어난 영업 일수로 인해 전주 대비해서는 소폭 신장했다. 가을 세일이 끝나고 이렇다 할 매기가 없는데다 중량 아우터 판매 활성화의 불을 지폈던 추운 날씨도 수그러들어 아우터 판매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서울 시장 보궐 선거 등 외부 이슈도 커 주요 점포에서의 판촉 이벤트나 행사 효과도 크지 않았다. 최근에는 동일 백화점, 동일 점포 안에서도 세부 군 별, 브랜드 별로 실적 명암이 확연히 갈리는 분위기다.
점 자체, 여성복 전체 PC 매출은 신장했는데 영캐주얼 군은 기대에 못 미치거나 PC 전반이 신장세에 있어도 특정 브랜드는 정상매출이 크게 빠지는 경우 등이다. 영캐릭터 군에서는 전통적으로 내외부 경기 상황에 큰 흔들림이 없었던 리딩 브랜드들이 가을 시즌 성적이 부진해 이를 틈타 중위권에서 치고 올라오는 브랜드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특히 여름 시즌 이후 베스트 아이템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목표 외형 달성이 힘들어진 경우가 많다. 최근 가장 판매가 활성화된 품목은
캐시미어 또는 혼방 소재 코트와 야상 점퍼다. 코트의 경우 평균 단가 150~200만 원대의 고가 상품이 인기가 높고, 야상점퍼는
15~20만 원대에 내피 탈부착이 가능한 실용성 있는 디자인만 팔려나가 소비 양극화가 심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성복> 인기 아이템 부재 심각
남성복은 전주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세일 이후 이어진 차가운 날씨에 객단가 높은 헤비 아이템 판매가 늘었으나 이번 주에는 포근한 날씨로 겨울 아이템 판매가 다소 주춤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 2.8%, 현대 1.9%, 신세계 3.1%씩 신장했다. 특히 업체별로 코트와 다운, 점퍼 등의 판매가 주춤해 객단가를 높이기가 쉽지 않았다. 올해 헤비 아이템 물량을 확대한 업체들은 이달 들어 따뜻해진 날씨가 이어질 경우 조기에 시즌오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사복은 수트와 함께 코트, 점퍼 등의 팔림새가 전주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캐릭터캐주얼은 코트 판매가 다소 주춤했다. 특히 올해 추가생산 오더가 없을 만큼 고르게 소진해 나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특별한 인기 아이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D캐주얼은 점퍼와 다운, 캐주얼 코트까지 대부분 겨울 제품을 매장 전면에 배치, 겨울 매출 잡기에 나섰으나 큰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캐주얼> 아우터 판매 주춤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한 주간 낮 기온이 20℃를 웃돌면서 겨울상품 판매가 활발치 못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간절기 상품을 축소, 겨울상품 판매에 집중했지만 날씨 영향으로 매출이 주춤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대비 보합 내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백화점 관계자는 “한 주간 평균 기온이 지난해 동기간보다 3℃ 이상 높게 나타나면서 아우터류 판매가 주춤, 매출이 크게 오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오다노’, ‘마인드브릿지’ 등은 셔츠와 니트, 카디건 등 간절기 상품이 활발하게 판매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두상권 역시 정상 상품 판매가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지난해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웃도어> 재킷이 매출 신장 견인
가두점과 백화점이 모두 동반 상승했다. 객단가가 높은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신장세를 기록했으며, 백화점은 행사 및 정상 판매가 높아지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백화점은 전주에 비해 영업일 수가 하루 증가하면서 20%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정상은 10%대, 행사는 50% 이상의 주간 신장률을 보였다. 제품은 재킷 판매가 여전히 매출을 주도했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전주 대비 22.6% 신장한 126억5천6백만 원을 판매했다. 정상 신장률은 15.7%, 행사 신장률은 67.8%에 달했다. 주요 점포 중에는 본점이 7.6% 신장한 12억9천4백만 원, 잠실점이 60% 신장한 12억9천4백만 원, 영등포점이 41.7% 신장한 4억5천3백만 원, 노원점이 37.3% 신장한 5억3천3백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11월 3일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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