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지역 중소상권 집중 공략

2011-11-08 09:12 조회수 아이콘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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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지역 중소상권 집중 공략

 

지역 중소 상권, 이른바 동네 상권의 개발과 선점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중소 전문기업을 중심으로 위성도시와 신도시를 비롯해 시 단위 이하의 외곽 지역까지 영업망을 풀가동해 대리점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매장 규모 20~30평대에 월평균 3천~4천만 원대 매출을 올리는 효율 높은 소형 점포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성창인터패션은 매스밸류 캐릭터 ‘AK앤클라인’의 순수 가두 대리점 확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백화점과 유명 아울렛몰 중심의 유통 구조를 개선, 양질의 가두점과 균형을 맞춰야만 지속 성장이 가능한 유통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의 일환으로 소득과 소비 수준이 높으면서 대형 유통시설이 부재한 중소 지방 상권에 대한 공략에 나섰다.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만큼 경제기반이 있는 지역민들을 겨냥해 고정고객으로 흡수, 관리하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은 30대를 핵심 고객층으로 하는 중가 영캐주얼, 영캐릭터 브랜드들에 의해 지난해부터 두드러지게 보여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예전에 ‘여성크로커다일’이 성공했던 동네 상권 파고들기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접촉하는 점주는 차이가 있다”며 “대형 고객이 대형 점주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스포츠 브랜드와 아웃도어의 득세,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의 출현으로 내셔널 여성복의 가두상권 장악력이 약화되면서 볼륨화의 발판이 될 중소 지역상권이 중요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패션랜드의 ‘무자크’는 지난해부터 상권개발과 점주 밀착 마케팅에 주력해 약 2년 만에 전체 유통망의 절반가량인 70여개 대리점을 개설,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

이미 형성이 되어 있는 대형 상권보다는 신도시와 막 형성되고 있는 상권에 주목했다.

올 초 런칭한 에프지팩토리의 영캐릭터 ‘이도’ 역시 전국 투어를 통한 점주 대상 지역 밀착 마케팅을 통해 순조롭게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광명, 원주 등 대리점 확장을 위한 거점 상권에는 직영점을 개설하고, 이곳의 실적을 바탕으로 전라 순천, 경남 사천, 부천역, 인천 가좌, 전주 서신, 능곡, 논산, 제주 중앙, 화성점 등 대리점을 잇달아 오픈했다.

패션랜드 최익 대표는 “출혈, 과열 경쟁을 피하면서 의도한 효율과 수익을 낼 수 있는 상권개발은 필수적으로 정보 수집과 그 정보를 토대로 분석하는 데이터 활용능력이 요구된다”며 “현재의 중소 전문기업에게는 이것이 생존을 위한 핵심 영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성창인터패션 박광서 이사 역시 “해외 브랜드, 대기업들과의 무한경쟁 체제에서 전문기업들은 디자인, 가격, 품질에서의 차별화와 함께 기동성을 갖춘 상권개발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11월 8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