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시장에 백팩 돌풍

2011-11-17 09:20 조회수 아이콘 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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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시장에 백팩 돌풍



핸드백 업계에 백팩 돌풍이 불고 있다.

그동안 토드, 숄더, 사첼 백 위주로 출시해 온 핸드백 업체들이 지난해부터 일부 백팩을 개발해 출시한 것이 소위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생은 물론 남, 여성 직장인까지 백팩을 찾는 경우가 크게 늘면서 일부 품목은 리오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등 IT(정보통신) 기기가 발전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손이 편해지는 백팩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패션의 ‘닥스액세서리’가 지난 6월 선보인 DD 스타일의 백팩은 3개월여 동안 5차 리오더를 거치며 1천400여개를 팔아 치웠다.

가격대가 62만8천원으로 상당히 높은데도 불구하고 지난 7일 현재 판매율이 78%에 달한다.

이 브랜드는 내년에 백팩 라인을 보강해 블랙, 라이트 브라운, 그레이 등 새로운 컬러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헤지스 액세서리’는 올 춘하 시즌 출시한 네이비 컬러의 백팩이 판매율 65%에 달해 2차 리오더를 진행했다.

이 제품은 나일론 트윌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견고하고, 내부 수납 기능이 좋아 실용성이 높다. 가격대는 29만8천원.

지난달부터 판매에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졸업 및 입학 시즌이 되면 판매율이 더 높아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백팩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성주디앤디의 ‘엠씨엠’은 3~4개 백팩 라인을 출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해 월드컵 패션에 맞춰 꼬냑 비세토스의 백팩 버전인 슈타크 라인이 남, 여성에게 모두 인기를 얻으며 현재 2만여 개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가격대는 40만~60만 원대로 출시했다.

제일모직의 ‘빈폴액세서리’도 지난해에 이어 디자이너 정욱준과 콜래보레이션으로 출시한 백팩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빈폴 바이 준지’ 백팩은 가죽소재의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20만~3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연예인들이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 인지도가 높다.

특히 20대 남성들의 호응을 얻으며 올해 새 버전으로 출시한 백팩의 경우 80%의 판매율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프씨의 남성 토틀 신규 브랜드 ‘에이 드레스’도 백팩이 판매를 리드하고 있다.

24만8천원의 사각 스퀘어에 브라운 컬러 백팩은 지난 7월 14일 처음 출시, 현재 판매율이 75%에 달한다.

이 제품은 연기자 김재원의 공항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컨셉 유지를 위해 백팩 개발에 소극적이었던 브랜드들도 관련 제품을 속속 출시한다.

엠티콜렉션의 ‘메트로시티’를 비롯해 코오롱의 ‘쿠론’, 제일모직의 ‘니나리치’ 등 타겟 층이 높은 패션 핸드백 브랜드들도 백팩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패럴뉴스 2011년 11월 17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