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상장사, 3분기에도 장사 잘했다

2011-11-18 09:22 조회수 아이콘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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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상장사, 3분기에도 장사 잘했다

 

주요 패션 상장기업들의 지난 3분기에도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을 보면 대기업군이 공격적인 신규 사업 확장 등에 힘입어 강세를 띠었다.

제일모직은 총 매출 4조1,974억원 가운데 패션부문이 1조708억원을 기록했다. ‘빈폴’을 포함한 캐주얼이 4,633억원, 남성복이 3,130억원, 2,431억원, 기타 사업이 5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성복 및 신규 브랜드의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3분기의 경우 ‘토리버치’가 전년 대비 80%, ‘띠어리’가 전년대비 20% 신장하는 등 여성복 및 신규 브랜드의 신장률이 20%를 넘었다.

이랜드월드도 지난 3분기까지 8,904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대비 20% 신장했다. 이 실적은 이랜드 흡수합병 전 실적으로 여성복, 이너웨어, 아동복, 외식부문의 매출만 해당된다. 전체 매출의 79%를 차지하는 패션 부문의 매출액은 7,010억원,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1.5% 증가한 684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SPA ‘미쏘’를 포함해 아동복 매출의 성장세가 좋았다. 여기에 이랜드의 스포츠와 캐주얼 사업부 매출을 포함한다면 제일모직과 비슷한 실적을 올렸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올해는 신규 상장사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던 한 해다. 지난해 상장한 휠라코리아는 국내 내수 부문과 ‘휠라’ USA, 수출액, 로열티 등을 포함한 GLBH의 총 매출이 5,613억원으로 매출액 기준 6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휠라티바’, ‘휠라스포트’ 등 신예 브랜드의 성장세가 좋았다.

또 지난 7월 상장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패션 매출액 2,808억원, 국내패션 1,860억원, 라이프스타일 1,074억원 등 총 5,741억원의 매출 외형을 달성해 대기업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최근 인수한 톰보이까지 합친다면 앞으로의 외형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캐주얼 전문 기업 엠케이트렌드 역시 작년보다 14.71% 신장한 1,59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무려 60% 증가한 163억원, 당기순이익은 61.64% 신장해 118억원을 달성했다.

데코네티션은 3분기 누계 매출이 1,327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간에 달성한 624억원보다 규모가 두 배로 증가했다. 

지엔코는 매출이 작년보다 39.87% 신장한 726억원, 영업이익은 156.25% 증가한 82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무려 347.06% 증가해 76억원을 달성했다. 지엔코는 올해 단위 매장 효율화에 집중했으며 특히 ‘TI포맨’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성통상도 100% 이상의 영업이익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내수 사업의 호조와 수출 영업 효율 개선으로 작년보다 103.6% 신장한 33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LG패션, 이랜드월드는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0% 이상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으나 제일모직은 매출 증가 대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8% 감소해 446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률 역시 제일모직은 4.2%로 낮아 LG와 이랜드월드의 9%대에 비해 절반 수준이었다.

당기순이익이 가장 큰 업체는 696억원의 이익을 기록한 LG패션이며 뒤를 이어 한섬이 477억원, 이랜드월드가 350억원, 휠라코리아가 323억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당기순이익이 개선된 대표 업체는 지엔코, 원풍물산, 쌍방울, 우성 I&C 등으로 이들은 100%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제일모직, 휠라코리아, LS네트웍스, SG세계물산, 에프엔에프, 아가방앤컴퍼니, 좋은사람들, 리노스 등은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으며 신원, 인디에프, 데코네티션, 아비스타는 손실이 발생했다.
 

 

 

패션채널 2011년 11월 18일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