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PPL 경쟁

2011-11-29 08:59 조회수 아이콘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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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PPL(간접광고) 경쟁이 치열하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들이 아우터 판매를 높이기 위해 방송협찬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비해 아우터 판매가 부진하자 방송협찬을 통해 판매율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3개월, 6개월 등 장기간 단위의 계약까지 이뤄지고 있다.

통상 1회 기준으로 계약을 진행돼왔지만 이번 겨울 시즌 들어 장기간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시청률이 낮아질 수 있는 위험도 있지만 브랜드 입장에서는 장기간 계약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지난 12일 시작된 KBS2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2’에는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내년 1월까지 3개월 간 통으로 계약했다.

‘청춘불패2’는 개그맨을 비롯해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K2’는 연예인들을 통해 패딩베스트, 패딩스커트, 패딩점퍼 등 다양한 겨울상품을 노출시키고 있다.

또한 이를 활용해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바이럴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회당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내년 2월까지 라인업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보통 길어야 1~2달까지 계약이 돼 있었으나, 이번 겨울 시즌에는 수요가 크게 몰리면서 내년 초까지 계약이 차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PPL 경쟁이 치열했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내년 2월까지는 들어갈 프로그램이 없을 정도다. 그렇다보니 PPL 가격도 불과 2개월 사이에 20~30% 가량 상승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11월 29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