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온라인 매출 오프라인 추월

2011-12-15 09:52 조회수 아이콘 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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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온라인 매출 오프라인 추월

 

일부 백화점 점포에서 온라인 매출이 오프라인 매출을 앞질렀다.

지난 11월 현대 미아점 남성 캐릭터캐주얼 PC 정상 매장 매출은 3억3천만 원에 그친 반면 온라인 매출은 4억4천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아점은 그동안에도 온라인 매출 비중이 컸으나 전체의 50%를 넘기기는 지난 9월이 처음으로 11월에는 그 폭이 더욱 커졌다.

또 롯데 본점에서는 총 29억1천만 원의 매출 중 약 40%인 11억4천5백만 원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졌다.

10월 대비 오프라인 매출은 4억9천만 원 감소했고, 온라인은 1억9천만 원 늘어났다.

잠실점도 25억6천만 원 중 10억6천만 원이 온라인 매출이다.

20~30대 젊은 층 비중이 높은 현대 신촌점도 전략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는 2개 브랜드를 제외하고 닷컴 규모에 따라 매출 순위가 달라졌다.

오프라인에서 8천4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엠비오’가 6위에 그친 반면 ‘커스텀멜로우’가 오프라인 7천1백만 원, 온라인 4천5백만 원을 합쳐 총 1억1천6백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매출 확대는 캐릭터캐주얼만의 일이 아니다.

최근 여성복과 이너웨어 등 전 복종에 걸쳐 온라인 매출이 오프라인과 버금가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온라인의 저가 상품과 행사 및 할인 쿠폰에 길들여진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백화점의 입점 업체 평가를 앞두고 각 업체들이 저조한 오프라인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백화점 주요 점포가 실적을 바탕으로 명성을 쌓고 있지만 저효율의 온라인 매출만 신장하는 비대칭적인 구조로 유통사만 살찌우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12월 15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