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체 내년 화두는 ‘효율 경영’

2011-12-16 09:28 조회수 아이콘 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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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체 내년 화두는 ‘효율 경영’

 

패션 업체들이 내년 경기가 불투명할 것으로 보고 효율 경영에 나설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대형사들의 경우 기존 브랜드들은 대부분 전년 수준으로 외형을 유지하고 신규 브랜드 런칭이나 M&A 등을
통한 사세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견업체 역시 기존 브랜드들의 외형 확대보다 판매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제일모직의 남성복컴퍼니는 올해 수준을 유지하는 쪽으로 사업계획을 잡고 있다.

빈폴컴퍼니 역시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를 런칭해 외형 확대에 집중하고, 기존 브랜드는 10% 내외의 신장 계획만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디스사업부와 해외상품사업부가 속한 패션2부문도 신규 여성복 런칭에 기대를 걸고 있다.

LG패션도 기존 브랜드들이 대부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성장하면서 준비 중인 신규 브랜드들을 활용한 사세확장에 나선다.

특히 대형 유통 채널을 개발하고 종합관이나 복합점 오픈을 통해 브랜드 수를 늘리는 것에서 벗어나 유통을 활용한 영업에 집중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비효율 브랜드를 과감히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 높은 브랜드 위주로 그룹화해 집중 육성한다.

내년 초 강남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패션 사업 전 부문을 한 자리로 모아 효율 위주의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중견사들 역시 내년에는 공격적인 행보를 자제한다.

그동안 신규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해 온 인디에프의 경우 내년에는 기존 브랜드들의 역량 강화와 올해 런칭한 신규 브랜드들의 시장 진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성통상은 ‘지오지아’의 메가 브랜드화, ‘올젠’의 라인 다각화, ‘유니온베이’의 유통 효율화 등 기존 브랜드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선다.

패션그룹형지는 아웃도어 ‘와일드로즈’와 남성캐주얼 ‘아날도바시니’ 등 신규 1~2년차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고 ‘크로커다일’,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볼륨 브랜드들의 유통망 정비와 상품력 개선을 통해 수익 구조 개선에 나선다.

신원 역시 기존 메인 여성복은 효율 위주로, 남성복은 ‘지이크파렌하이트’와 신규 ‘반하트옴므’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계열사를 통해 신규 사업을 진행해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 2011년 12월 16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