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동장군 고맙네' 구매 심리 빠르게 회복

2011-12-19 09:15 조회수 아이콘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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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 '동장군 고맙네' 구매 심리 빠르게 회복

 

<여성복> 인터넷, 행사 매출 증가

12월에 들어섰지만, 상황이 별로 호전되지 않았다. 백화점이나 가두점 모두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한 주를 마감했다. 겨울 추위가 본격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우터 판매가 예년만 못 한 가운데 퍼 등 고가류도 판매율이 부진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영캐주얼은 전주 대비 보합 내지 5% 가량의 신장으로 제 자리 걸음 수준이었다. 일부 점포에 적용되는 인터넷 쇼핑몰 매출의 비중이 더 높아졌고, 행사 매출도 늘어나 사실상 역신장한 셈이다. 전주에 비해 아우터 판매가 좀 늘어나긴 했지만, 반전시킬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캐릭터와 커리어, 수입 컨템포러리는 5~10% 가량 매출이 늘었다.
코트와 패딩 등 아우터가 영캐주얼에 비해서는 제법 팔리는 추세다.

가두 유통가는 전반적으로 주말 매출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평일 매출이 주말 매출을 추월하기 시작했는데, 겨울 시즌 들어 더 심화되고 있다. 백화점 브랜드에 비해서는 퍼 아이템과 모피 등 고가 제품이 판매가 원활한 편이지만, 코트와 패딩은 예년만 못하다. 그래도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주에 비해서는 브랜드별로 5~15% 가량 신장했다.

 

<남성복> 다운 판매 본격화

추운 날씨 덕분에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신장했다. 초겨울부터 판매가 다소 부진했던 다운 제품이 판매되면서 TD캐주얼은 매출이 급상승했다. TD캐주얼 외에도 다운을 만들었던 어덜트캐주얼과 일부 남성복 브랜드들은 다운 판매에 집중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 업체들도 부진했던 코트 판매가 살아나면서 전체적인 매출도 늘어났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높은 캐시미어 코트류 판매가 크게 증가했고, 퍼가 들어간 외의류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백화점 별로는 롯데 5.5%, 현대 3.1%, 신세계 8.4%씩 각각 신장했다. 드레스셔츠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크게 신장하지는 못했지만 겨울용 울 셔츠 등 시즌 아이템 판매는 증가추세를 보였다.

 

<캐주얼> 백화점 신장, 가두 보합

백화점은 신장, 가두점은 보합세를 보였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겨울정기세일 마지막 주 차를 맞아 두 자릿수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12월 둘째 주 롯데백화점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이 16%, 지방권이 12%로 수도권 매출이 좋았다. 세일과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의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코트류, 점퍼류 등 헤비 아우터들의 판매가 활발했다. 브랜드별로 ‘카이아크만’이 80~90%의 신장률을 나타냈으며, ‘크리스.크리스티’가 40~50%, ‘TBJ’가 17%의 신장률을 각각 기록했다.

가두상권은 백화점 세일 영향과 추워진 날씨로 집객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주요 브랜드들 가두점 실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아웃도어> 객단가 높아 매출 상승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며 한 주 만에 반전에 성공했다. 백화점과 가두점이 모두 동반 상승했으며, 가두점의 신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추운 날씨 영향으로 다운 및 재킷 등 객단가가 높은 제품의 팔림새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브랜드별 세일 및 프로모션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며 12월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정상 신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11.8% 신장한 139억7천만 원을 판매했다.
잠실점이 65.5% 신장한 12억5천6백만 원, 부산점이 20.6% 신장한 11억4천1백만 원, 포항점이 43.3% 신장한 5억8천5백만 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12월 19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