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패션 시장 결산-이너/제화/잡화

2011-12-28 09:20 조회수 아이콘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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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웨어> 홈쇼핑 브랜드 런칭 활발

 
이너웨어 시장은 가두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은 ‘흐림’, 브랜드 런칭이 활발했던 홈쇼핑은 ‘맑음’으로 올 한해를 정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유통은 2~3년의 침체기가 지속되면서 과도기에서 성숙기로 들어섰다.

그동안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쳤던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 이너웨어’는 컨셉 정리를 위해 사업을 보류한 상태이며, 전방군제도 장수 브랜드인 ‘바디와일드’를, 신화언더웨어는 라이선스 ‘마리끌레르 이너웨어’를 접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3~4개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고전했다.

이에 반해 홈쇼핑 유통은 ‘모르간’, ‘이상봉 란제리’, ‘나프나프’ 등 신규 런칭이 줄을 이었다.

홈쇼핑을 기반으로 한 엠코르셋, 코웰패션의 사세가 크게 확장된 점도 이를 반증하고 있다.

또 대형 이너웨어 업체의 홈쇼핑 시장 진출도 줄을 이었다.

좋은사람들, 신영와코루에 이어 코튼클럽, 예신피제이 등도 홈쇼핑 시장 진출 채비를 하고 있다.

 

<제화> 내셔널 살롱화 침체

제화 시장은 호재보다 악재가 두드러졌다.

특히 내셔널 살롱화 브랜드에게 더욱 가혹했던 해라고 할 수 있다.

유일하게 그린프라이스 적용 대상이 된데다 컴포트, 남성 구두, 워커 슈즈 전문 브랜드로 시장이 세분화 되면서 고객 이탈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롯데백화점부터 실시된 그린프라이스(가격정찰제)는 전 백화점으로 확산되면서 임의할인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수익구조는 악화됐다는 평이다.

핵심 매장인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지하 1층으로 층간이동을 하면서 남화와 여화 매장이 통합 시키면서 매출이 오히려 두 자릿수 역신장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트라이본즈의 중가 슈즈 ‘찰스앤키스’가 도입된데 이어 개미플러스의 ‘나인웨스트’가 가격을 20% 내리는 등 직수입 브랜드와 경쟁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기성화에서는 이랜드가 지난 4월 엘칸토를 인수한 것과 금강제화와 에스콰이아의 공격적인 사세확장이 이슈였다.

특히 양대 기성화 업체인 금강제화와 에스콰이아는 올해 특히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구두 시장이 내셔널과 직수입으로 확연히 구분되는 경향도 짙어졌다.

키사가 ‘밀라숀’을, 금강이 ‘레노마’ 등을 중단하면서 라이선스 구두 브랜드 비중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패션잡화> 대형사 핸드백 사업 강화

핸드백 시장은 대형 패션사의 신규 사업 활발과 리딩 핸드백 브랜드의 글로벌 사업 박차로 요약된다.

특히 제일모직, LG패션, 인디에프, 에스케이네트웍스, 롯데쇼핑, 로만손, 비앤에프트레이딩 등 자금력 있는 패션 업체들의 핸드백 사업 강화가 핫 이슈였다.

롯데쇼핑은 일본 사만사타바사와 합작법인 에스티엘을 설립, ‘사만사타바사’를 도입했으며, 로만손은 ‘제이에스티나 핸드백’을 단독 전개해 소녀시대를 내세운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시장 장악에 나섰다.

여기에 라이벌 회사인 제일모직과 LG패션도 나란히 ‘니나리치 핸드백’과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헤지스 액세서리’ 사업을 강화, 본격적인 경쟁을 선언했다.

리딩 브랜드의 글로벌화는 올해도 여전히 지속됐다.

성주디앤디의 ‘엠씨엠’은 조직을 글로벌화하고 글로벌 디자인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미국, 이탈리아, 홍콩 등 35개국에 120개의 직영매장과 2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및 멀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태진인터내셔날의 ‘루이까또즈’는 세계 최초 비디오 아트 전문 채널 수비니어 프롬 어스의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 

어패럴뉴스  2011년 12월 28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