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캐릭터, 패딩도 스타일리시하게
올 추동 시즌 남성 캐릭터캐주얼 업계에 퀼팅과 재킷형 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패딩의 화두가 초경량과 슬림이었다면 올해는 다양한 재질과 디자인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모직이나 면으로 짠 원단은 광택감이 도는 합성섬유와 다른 느낌을 제안, 수트 위에 모직 코트라는 공식의 틀을 깨고 있다.
‘티아이포맨’, ‘본’, ‘시리즈’, ‘인터메조’, ‘워모’ 등은 40만~90만 원대 퀼팅과 재킷형 패딩을 출시했다.
이들 업체들이 출시한 패딩은 방한복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무궁무진한 스타일로 진화했다
번들거리는 나일론 재질에 올록볼록한 ‘미슐랭맨’ 같은 기존의 이미지는 한쪽으로 내려놓으라는 듯 여성 패딩과 마찬가지로 얇고 가벼우며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어깨선에 포인트로 가죽 패치를 달거나 포켓 모양을 다양하게 하는 것도 올해 남성 패딩의 차별화된 점이다.
우성아이앤씨 ‘본’의 퀼팅 패딩은 다이아몬드형 박음 처리를 해 보온성을 유지하고 부핌감을 최소화 했다.
총 500착을 출시해 지난 19일 현재 487착을 소진, 내년에도 이 같은 스타일의 제품을 늘릴 계획이다.
지엔코의 ‘티아이포맨’은 점퍼 스타일로 출시해 내피를 탈부착 할 수 있도록 했다.
후드에 라쿤털을 부착해 보온성을 강화해 20대 후반 남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88만 원대로 판매율도 60%가 넘는다.
에프지에프의 ‘인터메조’도 올해 슬림하게 기획한 이중여밈의 패딩 재킷과 모직 퀼팅 패딩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판매율은 초도 500착 완판 이후 추가생산에 들어가고 있어 다음 달 초반까지 판매에 들어갈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
크레송의 ‘워모’도 가슴포켓과 목선을 따라 가죽 배색 플라켓을 포인트로 준 제품을 출시했다.
캐주얼뿐만 아니라 포멀한 수트와도 스타일링이 가능하게 한 이 제품은 현재 70%가 넘는 판매율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 강윤경 디자인 실장은 “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패딩류 제품이 판매가 이어지고 있고, 작년과 달리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제품이 유난히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12월 28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