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타워 사거리 패션 로드 급부상
신논현역 인근 교보타워 사거리가 패션 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곳에는 신논현역 개통 이후 유동인구가 2배 이상 늘어나면서 패션 브랜드 매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매장은 안테나 숍 형태가 많고, 종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패션 앤 컬쳐 매장을 표방하고 있다.
금강제화는 지난달 교보타워 사거리 맞은편에 위치한 월드메르디앙 빌딩을 매입, 슈즈 멀티숍 ‘레스모아’를 400평 규모로 오픈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푸마’, ‘리복’, ‘아디다스’, ‘나이키’ 등 20여개 브랜드를 구성했으며, 커피전문점은 물론 애플 편집 스토어, 이벤트 공간도 마련, 젊은 고객층 흡수에 나섰다.
지난 1일에는 데상트코리아가 ‘데상트’와 ‘르꼬끄스포르티브’ 직영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이 회사는 정통 스포츠 의류인 ‘데상트’와 스포츠캐주얼 의류를 앞세운 ‘르꼬끄스포르티브’ 매장을 나란히 연결해 스포츠 패션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오렌지팩토리가 데상트 매장 옆에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쇼핑객 유입에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오렌지팩토리 매장은 약 400평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다.
교보타워 사거리와 영동시장 사이에는 지난해 영국 캐주얼 ‘슈퍼드라이’와 홀하우스의 ‘지프’ 등이 입성했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진출도 두드러졌다.
지난 2009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가 컬쳐스테이션 즉 등산, 캠핑, 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을 지하 1층, 지상 4층 300여평 규모로 오픈했다.
지난해 9월에는 금강제화가 워터 스포츠를 기조로 탄생한 신규 아웃도어 ‘헬리한센’ 매장을, 이전에는 영원무역이 ‘노스페이스’ 매장을 열었다.
이밖에 이곳에는 현재 제일모직 종합관, ‘아디다스’, ‘캘빈클라인’, ‘제시뉴욕’, ‘자라’, ‘티니위니’ 등 패션 브랜드 매장이 진출해 있다.
남동현 ‘레스모아’ 판매팀 팀장은 “교보타워 사거리는 지금 당장 매출을 기대하기 보다는 1~2년 내 활성화 될 잠재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향후 패션 업체의 진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12월 29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