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시즌 오프 앞두고 구매 시기 보류

2012-01-05 09:36 조회수 아이콘 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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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 시즌 오프 앞두고 구매 시기 보류

 

<여성복> 겨울 상품 구매력 저하

연말과 신정을 끼고 있었지만 기대만큼 시원한 한 주는 아니었다. 크리스마스 이후 선물 수요가 줄어든 데다 실질적인 겨울 정상 제품에 대한 구매력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대부분의 백화점은 매출이 줄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은 전주 대비 5~10% 가량 매출이 줄었고, 캐릭터와 커리어도 보합 내지 5% 내외 신장에 그쳤다.

일찍이 시즌 오프에 들어간 수입 컨템포러리는 전주에 비해 10% 가량 신장했는데, 물량이 달리면서 신장 폭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실적이 저조한데는 1월 첫 주부터 주요 노세일 브랜드들의 시즌 오프와 백화점 상품권 행사가 예정돼 있어 이에 대한 구매 보류 심리가 작용한 탓도 있다.

가두점은 따로 세일을 거론하는 게 무색할 만큼 겨울 시즌 내내 세일이었으나 추가 시즌 오프에 들어가면서 겨울 물량 밀어내기에 올인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유동고객 자체가 줄어들어 전주 대비 보합세에 그쳤다.

모피를 비롯한 퍼 제품을 크게 할인해 팔면서 12월 초중반까지 재미를 봤지만 판매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고, 코트와 패딩 등 아우터 판매는 전주와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남성복> 헤비 아이템 판매 꾸준

전주 대비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주부터 코트와 다운 등 헤비 아이템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재고 소진에 고심했던 브랜드들은 정상가 대비 20~30% 가량 할인해 판매에 나서 재미를 보았다.

신사복은 코트와 함께 캐주얼 점퍼가 강세를 보였다. 여전히 퍼 트리밍 제품 판매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캐릭터캐주얼은 다운과 캐시미어 혼방 코트류가 팔림새가 좋았다.다운은 총장이 긴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TD캐주얼도 점퍼와 다운류와 같은 방한용 제품이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특히 브랜드별로 중복 스타일이 많다보니 차별화된 아이템의 반응이 좋았다.

가두점은 행사용 이월 또는 세일 품목 위주로 판매가 이어졌다.

 

<캐주얼> 연말 행사 기대 못 미쳐

백화점은 소폭 신장, 가두점은 역신장을 기록했다. 연말을 맞아 유통, 브랜드별 다양한 행사를 펼쳤지만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 12월 마지막 주 캐주얼 군 매출은 수도권이 8%, 지방권은 소폭 역신장을 기록했다.  전점 기준으로는 2%의 소폭 신장세를 보였다,

지방권의 경우 전년의 신장 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12월 5주 모두 플러스 신장률을 기록했다.

브랜드별로 이지캐주얼에서는 ‘지오다노’와 ‘TBJ’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스타일리시캐주얼에서는 ‘카이아크만’이 80%, ‘크리스. 크리스티’가 40%대 성장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진캐주얼들은 전년과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브랜드는 두 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했다.

가두점은 한파와 연말 연휴로 인해 집객력이 떨어지면서 소폭 역신장을 보였다.

 

<아웃도어> 다운 재킷 판매 활발

가두점은 전주 대비 소폭 신장, 백화점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백화점은 1일 휴무로 인해 절대 매출은 대폭 감소했으나 동일 영업일 수 기준으로는 소폭 하락했다.

제품은 다운과 재킷 판매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아웃도어 제품의 세일이 너무 빨랐던 게 아니었나 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일 휴무로 인해 전주 대비 30% 감소한 82억2천만 원을 판매했다.

짐실점이 16.1% 감소한 7억2천2백만 원, 대구점이 23% 감소한 3억5천3백만 원, 영등포점이 22.2% 감소한 4억1천5백만 원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점포가 두 자릿수 하락했다.

가두점은 강추위로 다운과 재킷 등 아우터 구매 고객이 몰리면서 소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패럴뉴스  2012년 1월 5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