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핸드백 ‘두 집 살림’
두 집 살림을 하는 리딩 핸드백 업체들이 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몇 년 새 리딩 핸드백 브랜드 외형이 급격히 커지면서 국내외 사업을 분리하거나 사업부를 아예 별도로 운영하는 업체가 생겨나고 있다.
성주디앤디는 국내외 사세확장으로 직원이 300여명에 육박, 2년 전 마련한 청담동의 플래그십 스토어 겸 본사가 이미 전체 인원을 수용하기에 역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글로벌 디자인 통합 시스템을 가동하면서 해외로 분산된 디자인 하우스를 통합, 공간이 더욱 협소해졌다.
이에 따라 청담동 본사 인근에 사무실을 장기 임대해 사용하기로 했다.
본사는 글로벌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제2 사무실은 주로 내수 업무를 하는 인력이 상주하게 될 전망이다.
태진인터내셔날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사무실을 이원화했다.
지난달 ‘케이트 스페이드’ 사업부를 분리, 청담동에 둥지를 튼 것.
신설동 본사는 라이선스 핸드백 ‘루이까또즈’ 사업에 집중하고 수입 브랜드인 ‘케이트 스페이드’는 별도 시스템에 의해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도 담겨져 있다.
‘케이트 스페이드’ 사업부는 롱샴코리아 출신의 임해충 상무가 총괄을 맡고 있다.
‘메트로시티’를 전개하는 엠티콜렉션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적인 접근 방식으로 사무실을 나눴다.
원래 성남 본사로 일원화 됐지만 영업, 마케팅 등 기동성이 필요한 부서의 경우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년 전에 청담동에 사무실을 마련해 상주시켰다.
생산, 물류 등은 성남 본사에 그대로 운영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2년 1월 17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