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스타마케팅 힘드네”

2012-02-01 10:26 조회수 아이콘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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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스타마케팅 힘드네”

 

 
캐주얼 브랜드들이 올 추동 시즌 모델을 선정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상 12월경 모델을 선정해 1월경 촬영에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1월 중순 현재까지도 모델 선정을 하지 못한 브랜드가 상당수에 달한다.

가장 큰 원인으로 스타들을 몸값 상승이 지적되고 있다.

‘캘빈클라인진’ 마케팅 관계자는 “지난해 K-팝 등 한류 열풍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스타들의 몸값이 너무 올랐다. 브랜드력과 이미지로 더 이상 스타들 끌어들이기에는 부족하다. 스타들의 몸값에 맞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는 모델로 기용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모 연예인의 경우 일본에서 1회 공연으로만 수백 억 원에 이르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들이 브랜드 전속모델에 더 이상 메리트는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올해 내실 중심의 소극적인 경영을 계획하면서 마케팅 예산이 축소된 영향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올해 패션경기가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장 먼저 마케팅 예산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캐주얼 브랜드들의 이번 시즌 스타마케팅은 한층 수그러들 전망이다.

일부 브랜드들은 톱스타보다는 일반 전문모델을 기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글로벌 정책으로 로컬 모델을 지양하고 있는 브랜드들도 있다.

진캐주얼 ‘리바이스’는 지난해부터 국내 모델을 쓰지 않고 있다.

글로벌 정책상 비주얼을 통일시키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로컬 촬영은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모 업체 마케팅 관계자는 “톱스타가 아닌 일반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해서는 셀링 파워가 부족하다. 오히려 일반 전문모델을 기용하는 것이 비용대비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2년 2월 1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