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봄 전략 아이템은

2012-03-07 06:44 조회수 아이콘 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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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올 봄 전략 아이템은  
 



          
여성복 업계가 봄 시즌 전략 아이템으로 트렌치코트와 바이커 재킷을 선택했다. 지난 1년간 소비 침체에 시달려 온 여성복 업계는 점점 짧아지는 간절기 기획에 투자를 늘리거나 상품기획에 큰 변화를 주는 방향은 지양했다.
 
대부분은 최근 5년 간 아이템 별 판매율을 분석해 가장 많이 팔려나간 상품에 집중한 것으로 조사됐다.

‘앤클라인 뉴욕’을 전개하는 성창인터패션 관계자는 “매 시즌 급격하게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아이템이 트렌치코트다.
 
이너 아이템 코디가 수월해 환절기면 전 세계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3월 초 현재, 두 가지 전략 상품은 여전히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고, 추위까지 쉽사리 누그러지지 않는 탓에 판매율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업계는 시즌 마감 시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정상 판매율을 기록했다하더라도 정기 세일 또는 상설 판매 시에 트렌드에 저항을 받거나 하는 위험 요소는 최대한 낮추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 봄 선보이는 트렌치코트는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기는 디자인이 대세다. 트래디셔널 캐주얼에서 주로 내놨던 클래식 감성이라기보다는 클래시컬 코드를 기본으로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포인트로 부각시키는 것이다.
 
베이지 톤에 무릎을 덮지 않는 길이, 넉넉한 실루엣으로 벨트 디테일 등 클래식 무드에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다소의 화려함을 주는 식이다.

업계가 트렌치코트에 집중한 또 하나의 이유는 코디 상품의 판매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트렌치코트 판매율이 좋을 때 머플러와 스카프 등 섬유잡화 판매가 늘고, 빅 사이즈의 숄더백이나 토트백 판매가 활성화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바이커재킷의 경우 지난 수 년간 큰 히트를 기록했던 가죽 소재의 활용은 전 업계가 거의 하지 않았고 여름 시즌까지 활용도가 높은 면 소재가 주를 이룬다.
 
소재 사용의 제한은 대신 컬러 사용 폭을 넓혀 보완했다. 아이보리, 화이트, 파스텔 컬러를 기본으로 노랑, 파랑 등의 비비드 컬러도 포인트가 아닌 메인 컬러로 사용한 경우도 많았다. 

특히 면 소재를 사용하다보니 특종상품으로 인기가 높았던 예년에 비해 판매 가격도 낮아져 영캐주얼과 영캐릭터 브랜드들에서 놆은 접근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코오롱 ‘쿠아’ 김만열 사업부장은 “아이템 선정은 클래식하게 했지만 트렌드와 무관한 디자인이 튀어나와서는 안 된다.
 
컨셉을 아우르면서 매장 내 다른 아이템과의 연계성도 생각해야 한다. 가격 정책도 올해는 중요도가 크게 높아진 마케팅 요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2년 3월 7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