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봄 리딩 아이템 실종
평일 내내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매출은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 한 주였다. 전주에 비해서는 소폭이나마 매출이 상승하는 듯 했으나, 주말 이후 다시 주춤해지면서 한 자릿수 내지 보합 신장에 머물렀다.
백화점 3사 여성복 PC는 전주 대비 매출이 5% 내외 신장에서 보합세 사이를 벗어나지 못했다. 영캐주얼과 커리어, 캐릭터 모두 봄 매기를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입점객 자체가 적어 고전했다.
간절기 및 봄 신상품으로 완전히 매장이 바뀌었지만, 목표치에 도달한 경우는 드물었다. 재킷과 트렌치, 니트류 등의 아우터 판매가 부진했는데, 원인은 지난 겨울과 마찬가지로 매출을 견인할 만한 이렇다 할 리딩 아이템이 부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MD 이후 신규 브랜드 매장이 연이어 개장하고 있지만, 예년에 비해 오픈 발도 매우 약해져서 기대 수준을 밑돌았다.
가두점 상황도 비슷하다.
신상품 출시 직후 30~40% 세일을 대부분 진행하고 있지만, 일부 단품 위주 판매만 이루어졌다. 간절기 상품에 신경을 많이 쓴 일부 브랜드는 점차 신장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대부분 보합세에 머문 한 주였다.
<남성복> 간절기 아우터 판매 꾸준
전주 대비 보합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간절기 아우터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평일과 주말 날씨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꾸준히 판매 됐고, 트렌치코트와 사파리형 재킷 등 주로 활동성이 높은 캐주얼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봄 상품 판매가 다소 활기를 찾고 있으나 폭발적인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는 모습이다.
트래디셔널캐주얼은 주로 총장이 긴 홑겹의 점퍼와 재킷 등의 팔림새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일교차가 큰 시즌 특성에 맞춰 가볍지만 보온성을 확대한 제품을 매장 전면에 배치해 고객들의 내점을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
캐릭터캐주얼은 오랜만에 수트 판매가 활기를 찾았고, 다양한 액세서리 판매도 크게 늘었다. 신사복도 예복 특수에 따라 수트와 코트를 중심으로 매출을 이어갔고, 드레스셔츠는 슬림한 라인의 셔츠를 출시해 젊은 층 고객몰이에 나섰다.
<캐주얼> 상승 분위기로 전환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보합 내지 소폭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감소폭이 점점 줄어들면서 상승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3월 1주차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신장세를 보였다. 수도권이 2.2% 신장세를, 지방권이 1.6%의 감소세를 각각 기록했다.
주말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전년 동 요일 대비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2%의 역신장를 기록했다.
‘폴햄’과 ‘지오다노’ 등 리딩 이지캐주얼은 신장세로 전환했다. 바람막이 점퍼와 니트류, 셔츠류 등 간절기 아이템들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매출이 상승세에 올랐다. ‘TBJ’ 역시 두 자릿수의 고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스타일리시 군의 실적도 좋았다. 그 중 ‘앤듀’는 외형, 신장률 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을 나타냈다. 가두상권도 신학기를 맞아 상승 분위기를 보였다. 가방을 비롯해 교복과 매치될 수 있는 간절기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었다.
<아웃도어> 가두점 백화점 동반 상승
가두점과 백화점이 동반 상승했다.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봄 상품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가두점은 한 자릿수 신장했으며, 백화점은 대규모 행사가 점별로 진행되면서 전주대비 30~40%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코오롱스포츠’ 대전 행사 개최로 높은 매출을 올렸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전주 대비 49.4% 신장한 1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주간 행사 매출만 30억원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행사 매출이 100% 신장했다.
주요 점포별로는 광주점이 64.6% 신장한 14억원, 본점이 40.2% 신장한 10억4천만원, 안양점은 90.5% 신장한 1억8천9백만원, 상인점이 379% 신장한 7억8백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어패럴뉴스 2012년 3월 12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