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안방을 점령하라’

2012-03-14 01:03 조회수 아이콘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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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안방을 점령하라’ 
 


핸드백이 홈쇼핑에서 파워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라이선스 및 직수입 브랜드 런칭이 러시를 이루면서 안방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그동안 높은 가격대로 판매율이 저조하고 반품율도 의외로 높았던 홈쇼핑 핸드백이 최근 ‘시슬리 핸드백’, ‘세인트 스코트’ 등이 연간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면서 홈쇼핑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만 줄잡아 7~8개 브랜드가 런칭 준비를 하고 있다. 가격대는 대부분 10만원대로, 과거 영세했던 프로모션 업체 위주에서 중견 패션 업체 및 유통사들이 직접 런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이너웨어 전문업체인 코웰패션이 프랑스 라이선스 핸드백 ‘마리끌레르’를 런칭, 지난달 26일 첫 방송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CJ오쇼핑에서 1시간 방송에 17만8천원짜리 핸드백을 10억원어치 팔아치운 것. 이 회사는 상반기 중 역시 프랑스 라이선스 핸드백 ‘다니엘 에스떼’도 런칭할 예정이다.

신규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홈쇼핑 핸드백 브랜드는 슈페리어에서 라이선스를 확보해 런칭하는 ‘MS by 마틴싯봉’이다. 이 회사는 이르면 다음 달 중순 현대홈쇼핑을 통해 1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첫 방송에 나설 예정이다. 5월에는 슈즈도 런칭, 올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GS홈쇼핑도 ‘모르간’의 라이선스를 확보해 핸드백, 란제리 등으로 지난해 250억원을 벌어들다. 올해는 프랑스 핸드백 ‘패트리스 브리얼’을 런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삭’, ‘진리’ 등을 전개하고 있는 나알은 미국 라이선스 핸드백 ‘캔디스’를 오는 5월 CJ오쇼핑을 통해 판매한다. 시계 전문업체인 에스투컬렉션도 별도 법인 코스라인터내셔날을 설립, ‘코스모폴리탄’ 핸드백을 런칭, 이르면 4~5월 첫 방송에 나설 예정이다.

백화점 유통만 전개했던 직수입 핸드백 브랜드도 과감하게 홈쇼핑에 진출하고 있다. 태진인터내셔날이 전개하고 있는 미국의 고감도 핸드백 ‘케이트 스페이드’가 지난해 하반기 홈쇼핑에 처음으로 소개된 데 이어 주영의 직수입 가방 편집숍 ‘브레라’가 내달 홈쇼핑 판매를 실시한다. 또 ‘시슬리 핸드백’으로 홈쇼핑에서 재미를 봤던 제미유통은 이번 시즌 이태리 직수입 핸드백 ‘세구에’를 런칭한다. 

 어패럴뉴스 2012년 3월 14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