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컨슈머리포트에 문제 제기
한국판 컨슈머리포트 1호인 ‘등산화의 품질 비교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추천제품 선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등산화 제품 정보 및 구매 선택 요령 등을컨슈머리포트 1호 정보로 선정,소비자종합정보망인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에 올렸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아웃도어 등산화 10개 제품(일반용 등산화 5종, 둘레길용 등산화 5종)을 대상으로 소비자 품질 불만이 높았던 치수·미끄럼저항·내굴곡성 등 품질 비교시험과 폼알데하이드 포함여부 등 안전성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로 일반 등산화 중 ‘코오롱스포츠’의 페더와 ‘블랙야크’의 아라칸이 스마트컨슈머의 첫 번째 추천제품으로 선정됐다.
‘코오롱스포츠’의 페더는 일반등산화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두 번째로 가벼우며, 내마모성이 가장 우수하게 평가됐다. ‘블랙야크’의 아라칸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전문 산행뿐만 아니라 가벼운 트레킹 시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러나 이번 추천 상품 선정에 대해 나머지 업체들은 ‘비교 대상 자체가 잘못 됐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일반 및 둘레길용 등산화 모두 안전성 시험에서 문제가 없었다. 섬유·가죽제품에서 규제하는 6가크롬, 폼알데하이드, 발암성 아조염료 등 유해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가격 및 무게감에 집중된 조사라는 의견이다. A사 관계자는 “일반 등산화는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이번 품질 비교 실험에서는 각기 다른 용도의 등산화를 조사 대상으로 하여 비교의 기준이 통일되지 않았으며, 조사에서는 같은 가격대 혹은 같은 소재 사양, 같은 용도 등 비교 기준을 통일 할 필요가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즉 1~3일의 산행, 중장거리, 우중 산행에 적합한 제품과 단일 산행에 적합한 제품과의 비교는 무의미 하다는 것이다. 등산화는 용도에 따라 무게가 다르고,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장비이기 때문에 가벼운 제품만을 선택하기 보다는 산행 스타일과 목적에 맞게 선택할 필요가 있는데, 용도와는 거리가 멀게 가벼운 것만 추천 대상으로 꼽았다는 지적이다.
또 추천 등산화로 선정된 제품의 주요 이유는 가격과 무게였으나, 등산화의 품질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항목은 안전성과 땀배출, 용도에 따른 적정 무게 등으로, 주요 조사 기준에는 이러한 요소들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등산을 자주 다니는 사람의 경우 이번 조사 자료의 비교 사진만 봐도 비교 대상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아웃도어를 평가하는 최근 여론이 좋지 않아 반박자료 제출도 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페럴뉴스 2012년 24월 2일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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