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리포트 - 광복동 충장로
부산 광복동 - 롯데 광복점 영향력 확대
부산 광복동 상권은 최근 날씨 영향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줄었다.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유난히 봄비가 많이 내리면서 상권을 찾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뜸하다는 것이다. 2~3일에 걸쳐 비가 내리는 등 예년에 비해 날씨가 안 좋다는 지적이 크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영향도 여전하다. 지난 2009년 12월 롯데백화점이 들어선 후 광복동 상권은 크게 타격을 받았다. 일부 매장의 경우 매출이 절반으로 뚝 떨어지기도 했다.
2년이 넘은 현재 역시 롯데백화점의 영향은 크다. 쇼핑을 위해 상권을 찾는 사람보다는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긴 후 먹을거리를 찾아 상권으로 나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유동인구 역시 백화점 주변으로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인근으로 매장들이 쏠리는 현상이 눈에 띈다. ‘쉐인진’, ‘에비수’, ‘지바이게스’ 등 캐주얼 브랜드들은 최근 백화점으로 가는 길목에 매장을 오픈했다.
상권 안쪽으로는 화장품이나 먹을거리를 중심으로 매장이 늘었다. 광복동 상권에서는 여전히 ‘노스페이스’, ‘뉴발란스’ 등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20대 등 젊은 층들의 구매가 높은 편이다. ※도움말 주신 분: 장재완 ‘지프’ 광복동점 매니저
광주 충장로 - 의류 매장 교체 활발
광주 충장로 상권은 1월 달의 경우 매출이 좋았으나 2월, 3월 들어서는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포츠 브랜드를 제외한 의류 브랜드들은 대부분 고전하고 있는 분위기다. 1월 설 명절을 전후로만 매출이 반짝했을 뿐 2월과 3월의 신학기 특수를 크게 못 누리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들도 의류 브랜드에 비해 분위기가 좋다는 것이지, 매출 실적은 전년에 비해 크게 좋지는 않다는 평가다. 유동인구도 전체적으로 줄었다. 상무지구, 첨단지구 등 지역별 상권의 발전과 지난 2월 수완지구에 롯데 아울렛이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점차 줄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최근 의류 브랜드들의 매장 교체도 많은 편이다. ‘폴햄’이 지난달 말 철수했으며, 그 자리에는 ‘푸마’ 매장이 내달 초 들어설 예정이다.
또 ‘컨버스’가 현재 자리에서 철수하며, ‘쉐인진’ 매장이 ‘컨버스’로 브랜드를 교체한다. ‘뉴발란스’는 최근 메인 자리로 매장을 이동을 한 후 매출이 좋아졌다. ※도움말 주신 분: 한상수 ‘게스’ 충장로점 사장
어패럴뉴스 2012년 4월 9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