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동 아울렛 힘의 균형 깨지나

2012-04-17 12:36 조회수 아이콘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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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동 아울렛 힘의 균형 깨지나


내년 3월 초대형 몰링 아울렛 ‘하이힐’의 오픈이 가시화되면서 가산동 아울렛 타운의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하이힐’은 몰링아울렛을 표방하며 올 초 부터 MD 구성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브랜드들과 함께 임점을 협의 중이다.‘하이힐’은 이미 가산동에 터를 잡고 있던 마리오아울렛과 W몰에게 긴장감을 주기 충분한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가산동 아울렛 타운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마리오와 W몰은 브랜드 구성이나 매출 면에서 팽팽한 힘의 균형을 유지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해 왔다.따라서 내년 봄 ‘하이힐’이 오픈할 경우 이 같은 균형을 무너뜨리고 3강 체제를 구축하게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장 관심이 높은 것은 ‘하이힐’의 MD 수준이다.

기존 마리오와 W몰이 막강한 MD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경쟁할 만한 수준의 브랜드를 확보해야하기 때문이다.

전 마리오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한상태 사장이 지난해 10월 하이힐에 합류해 MD 총괄을 맡으면서 가산동 아울렛 상권에서 하이힐에 대한 기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마리오를 성공적으로 이끈 한 사장의 역량이 하이힐에서 어떻게 발휘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하이힐은 오픈이 내년 봄 인 만큼 MD를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천천히 상황을 보면서 브랜드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올 추동 시즌 가산동 상권의 빅 매치로 떠오르고 있는 마리오의 스포츠, 아웃도어 전문관인 3관 오픈과 W몰의 브랜드 수성 전략 등 MD 경쟁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힐의 또 하나의 파괴력은 바로 입지와 규모이다. W몰과 마주보고, 마리오와 대각선에 위치하는 하이힐은 3만평의 면적에 쇼핑몰 6개 층, 비즈니스 타워 11개 층으로 가산동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 최근 멀티플렉스 극장을 유치했으며 4천평에 달하는 고급 식당가와 7층부터 10층까지 층마다 컨셉별 옥외정원까지 최적의 쇼핑공간을 제공한다.

3개 아울렛의 마케팅 경쟁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하이힐은 현재 홍보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채 신비주의로 컨셉을 이끌어 가고 있지만 개점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3개 층을 증축해 규모를 넓힌 W몰과 하반기 3관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마리오 역시 대대적인 홍보 계획을 세워 놓고 있어 소비자를 대거 끌어들일 만큼 눈길이 가는 마케팅 전략을 누가 내놓느냐가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어패럴뉴스 2012년 4월 17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