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엘레강스 상품 유통 전략 변화

2012-04-17 12:37 조회수 아이콘 3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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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담·엘레강스 상품 유통 전략 변화 
 

노후화한 이미지를 넘어 신수요 창출을 향한 마담·엘레강스 군의 활로 찾기가 시작됐다. 업계에 의하면 백화점을 주력 유통으로 하는 고가 마담 부띠끄와 시니어, 실버 브랜드들에서 상품 기획의 변화와 함께 백화점을 단일 유통으로 하는 영업 전략을 수정, 가두상권과 아울렛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 브랜드들에서 영 라인을 개발, 독립 브랜드로의 육성과 PC 이동 등을 꾀했지만 극소수의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젊은 층 수요 흡수가 지지부진할 뿐 아니라 기존 고객들의 반응도 신통치 않아 세를 확장하지 못해왔다. 특히 이들 브랜드가 속한 백화점 PC는 지난 수년 간 제일모직이나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을 제외하면 신규 브랜드 진입과 MD 개편이 없었던 탓에 노후화 이미지를 키워 왔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30~40대 예비 고객층을 흡수하고 판매가격에 따라 장벽이 높아진 현재의 유통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백화점 브랜드’라는 인지도를 기반으로 유통 확장에 나섰다. 

RKFN의 니트웨어 ‘에스깔리에’는 올해부터 대리점 전개를 시작한다. 점차 영 마인드를 가지는 중장년 소비자층의 공략을 위해 백화점이 진출해 있지 않은 지방 중소 도시 지역상권의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대리점 사업을 펴기로 했다. 또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우터와 우븐 아이템, 잡화류를 강화하고, 기존 상품군 대비 가격대를 낮춘 캐주얼 단품 아이템의 스타일수와 물량도 확대한다.

마담포라의 ‘마담포라’ 역시 백화점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아울렛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롯데와 신세계 등 프리미엄급 아울렛을 염두에 둔 새로운 상품군은 기존 ‘마담포라’ 대비 가격대를 낮추고, 캐주얼라이징한 상품 기획으로 폭 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지난해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오픈과 함께 유일한 마담 브랜드로 40여평 대형 매장으로 입점한 리본의 ‘리본’은 의류와 잡화까지 백화점 매장에서보다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물량도 풍부해 중장년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화점 엄마옷 1등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 있는 헌영상사의 ‘이헌영패션’은 백화점에서 구축한 탄탄한 고정고객층을 바탕으로 인터넷 쇼핑몰 운영에도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현재 현대, 갤러리아, 엔씨백화점을 중심으로 뉴코아, 세이브존, 2001아울렛 등 50여개 직영매장과 함께 10여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인터넷 쇼핑몰(shop.leehunyoung.co.kr)도 제도권 중장년 브랜드 중 가장 활성화되어 있다. 인터넷에서는 지난해 봄 시즌 2030을 겨냥한 세컨 브랜드 ‘DeKanScho’를 런칭하기도 했다. 

어패럴뉴스 2012년 4월 17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