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체 추동 장사에 올인

2007-05-14 12:59 조회수 아이콘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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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체 추동 장사에 올인


패션 업체들이 추동 시즌 영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 남, 여성복 업체들은 봄 시즌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이를 만회하기 위해 추동 시즌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패션 등 신사복 대기업은 지난해 추동 시즌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물량 계획을 잡고 유통망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올해는 작년보다 물량을 10% 이상 늘리고 가두점 등 유통망도 확대하고 있다.

캠브리지는 어덜트캐주얼 ‘캠브리지캐주얼’과 중가 남성복 ‘브렌우드’, ‘더수트하우스’ 물량을 전년대비 20% 이상 늘려 공격적인 영업을 펼 계획이다.

코오롱패션의 ‘맨스타’ 역시 10% 이상, 어덜트캐주얼 ‘맨스타캐주얼’은 15% 이상 물량을 확대한다.

가두 상권에서는 파크랜드가 남성복 ‘제이하스’와 여성복 ‘프렐린’을 별도로 분리하고 신규 브랜드 ‘보스트로’를 런칭하면서 전년대비 30% 이상 물량이 늘어났다.

세정은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의 선 기획 물량을 확대해 각 매장 당 물량 공급을 대폭 늘리는 한편 계열사 세정과미래에서 신규 브랜드 ‘크리스.크리스티’를 런칭, 사세 확장을 꾀한다.

백화점을 주력 유통으로 하는 리딩 여성복 업체의 경우 이미 매장이 포화상태에 있어 신규 점을 늘리지 않는 대신 수입 브랜드 도입, 세컨 브랜드 볼륨화, 신규 브랜드 런칭 등으로 외형 성장에 나서고 있다.

한섬은 추동 시즌 프랑스 브랜드 ‘랑방’과 디자이너 브랜드 ‘앤드묄미스터’를 도입 기 전개중인 수입 멀티샵 ‘무이’에 이어 수입 명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청담동 사옥 1층에 ‘마인’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다.

미샤는 올 1분기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에 적절한 제품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매출 부진을 겪었으나 4월 들어 급반등하자 추동 시즌 객단가가 높은 특종 상품 기획을 강화하고 물량을 공격적으로 투입해 신장세를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아비스타는 추동 2개 신규 브랜드 런칭과 해외 진출 확대 등으로 대폭 늘어나는 공급 물량을 감당하기 위해 최근 중국 생산 지원을 위한 현지 법인을 설립, 다양한 소싱처를 발굴해 생산 원가를 절감하는 등 볼륨화와 효율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형지어패럴은 올해 신규 ‘올리비아하슬러’와 계열사 샤트렌, 형지끌레몽뜨의 볼륨화에 주력하는 만큼 생산 라인을 풀가동해 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중소 업체들도 봄 시즌 매출 부진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스팟 물량을 하반기로 몰아 버리면서 일부 업체는 전년대비 20~40% 이상 많은 물량 계획을 잡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5.14/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