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도 디자이너 작품 출시

2012-04-23 03:51 조회수 아이콘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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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도 디자이너 작품 출시  
 

아동복에 디자이너의 작품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케이블 방송 온스타일에서 방영하는 인기 서바이벌 디자이너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4’에서 처음으로 아동복이 미션으로 나오며 디자이너들의 고유의 감성을 담은 아동복을 선보였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는 TVN 레인보우 유치원에 출연했던 8명의 아이들이 의뢰인으로 참가해 각자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디자이너에게 제안해 옷을 제작하는 미션이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아이들은 5~7세의 나이로 ‘호피무늬를 좋아한다’, ‘바지는 진 종류만 입는다’ 등 구체적이고 뚜렷한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하며 최근 패션에 민감한 아이들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방송을 본 업계 관계자는 “틀에 갇힌 아동복으로는 요즘 아이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펑키한 라이더 재킷부터 클래식한 수트, 귀여운 원피스까지 천차만별의 취향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아동복 역시 디자인에 있어 한층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갭키즈’는 지난달 유명 디자이너와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독특한 패턴과 컬러를 특징으로 한 미국 디자이너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와 함께 한 이번 콜래보레이션 작업은 ‘어린 소녀들이 꿈꾸는 의상’이라는 컨셉의 협업 라인으로 기획됐다. ‘갭’이 가진 편안한 스타일의 빈티지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이 라인은 키즈와 토들러, 베이비 전 라인에서 티셔츠와 팬츠, 원피스 등으로 출시됐다.

유명 성인 브랜드에서만 진행됐던 디자이너와의 협업이 비록 유명 SPA 브랜드의 아동 라인이긴 하지만 아동복 자체에서 시도됐다는 점에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이번 ‘갭키즈’의 작업은 업계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점차 패션에 관심을 갖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요즘 아동복 역시 패셔너블한 어린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한발 앞선 디자인과 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는 디자이너와의 협업과 같은 다양한 시도를 보이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2년 4월 23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