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부자 엄마들, 거리낌없이 ‘통 큰 소비’
내 아이 입을 옷인데… 가격은 이차적
신 고급 영유아, 청소년 의류 산업이 프랑스 상류층을 겨냥해 맞춤형 고급 생산 라인을 기점으로 고급 의류 소비심리를 공략하고 있다.
프랑스 상류층도 한국 사회 못지않게 자녀들에게 고등교육과 안락한 생활 영유를 주기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는 가운데 소위 부자 부모를 둔 영유아층과 청소년층에서 고급 브랜드 의류가 각광을 받고있다.
대표적인 의류브랜드로 B 브랜드사와 M 브랜드사가 이에 속하고, B모 브랜드사 경우, 프랑스 대표적인 럭셔리 영유아복 브랜드로 헐리웃 셀레브리티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며 자녀에게 이 브랜드 옷을 입힌 채 산책에 나서는 이들의 모습이 종종 타블로이드 잡지를 장식할 정도로 상류층 사이에서 관심이 뜨겁다.
영유아복은 통상 알록달록한 원색, 채도와 명도가 높은 데 반해 오히려 채도가 낮고 제법 어두운 색을 바탕으로 제작한다는 점이 특징인데, 자칫 어둡거나 무거워 보여 어린이용으로 부적합할 수 있다는 우려를 깨고 매우 세련되고 깔끔한 색감 구현에 성공했다.
신생아용과 영유아용 등 타깃 대상 및 제품라인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재킷이나 외투 같은 제품은 나이대에 따라 200유로대에서 최고 1000 유로에 달하는 등 유아복으로서는 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아이들보다는 부모, 특히 세련됨을 추구하는 부자 엄마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베이비 의류 시장이 어느 세계 부모와 마찬가지로 자식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심리를 잘 이해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아동용 의류에 B 브랜드사가 있다면 청소년 이상 계층에서 단연 눈에 띄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M 브랜드사다.
특히 M사 제품은 패딩재킷의 대명사로 이 제품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로망으로 꼽히는 제품이며 가격이 1000유로를 호가하지만 꾸준히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로 알려져 있다.
또 M사 제품은 겨울철 패딩 대표 브랜드로 이미지를 굳히면서 패딩 재킷·점퍼 특유의 보온성을 비롯한 제품 기능 전략과 고가전략이 잘 맞아 떨어지면서 불경기에도 큰 어려움 없이 판매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프랑스 부유층은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 희소성, 가격 등 모든 요소를 감안해 제품을 선택한다.
그 중에서도 부유층답게 기능과 디자인, 희소성을 모두 충족한 제품이라면 가격은 이차적인 구매결정 요인으로 작용되는 실정이다.
한편, 부유층에서 선호하는 제품은 유행을 타는 상품도 있으나 모노톤으로 평범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기복 없이 꾸준히 사랑을 받는 제품을 선호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최신 유행의 나라라는 프랑스의 이미지와 언뜻 배치되는 것으로 생각될 수 있으나 전통과 역사성을 중요시한다는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는 오히려 당연한 결과다.
다른 사회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상류층 역시 소위 ‘그들만의 리그’라고 할 수 있는 전문 백화점, 전문잡지와 숍, 웹사이트 등, 특화된 마케팅 및 유통채널이 존재하는 바, 이 세부시장을 공략하려는 업체로서는 해당 매체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공략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다.
2012년 4월 25일 TIN뉴스 http://www.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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