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여성복 여름 전략 아이템 특집] 더위야 반갑다! 여름 판매 상반기 만회 전력

2012-05-03 10:30 조회수 아이콘 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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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여성복 여름 전략 아이템 특집] 더위야 반갑다! 여름 판매 상반기 만회 전력



평년을 웃도는 낮 기온으로 여성복 업계가 발 빠르게 여름 메인 상품 출고와 디스플레이 교체에 나섰다. 최근 몇 년간 시기가 조금씩 앞당겨지는 여름 시즌에 대비해 간절기 물량을 줄이고 여름 출고를 서둘렀지만 올해는 이 또한 더 빨라졌다.

가두점을 운영 중인 한 점주는 “지난해에는 여름 상품 출고 후 본격적인 판매 시점이 5월이었지만 올해는 2~3주 앞당겨진 4월 초 중순부터 빠르게 반응이 오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간절기가 거의 없어지다시피 한 날씨를 감안해 착용 기간이 긴 섬머 상품을 선구매하는 성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초경량·컬러감 높인 아우터 쿨 소재 각광
날씨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는 여성복이 최근 날씨 추이에 따라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선선한 기운이 있지만 낮에는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로 니트나 가디건의 판매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에 자켓으로 내세운 아이템도 핫 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린넨, 마 소재 또는 초경량 쿨 소재가 주를 이룬다.

‘씨’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스판 소재의 스트라이프 패턴 포인트가 경쾌한 자켓을 4월 초순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700장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다. ‘비키’ 또한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배색 자켓을 4월 하순부터 선보여 100% 리오더에 들어갔다.

‘예쎄’는 초여름까지 범용 가능한 코튼 소재의 더블 버튼 자켓을 3월 하순부터 7만90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여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몬테밀라노’는 메쉬소재 후드 사파리를 전략아이템으로 5월 중순부터 선보일 방침이다. 이는 통풍성이 좋으면서도 구김과 부피가 적어 휴대가 간편하며 장마철에도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다.

‘수스’ 또한 오렌지와 옐로우의 컬러감이 돋보이는 바람막이 망토 점퍼를 5월 3일 2000여장 출고해 40%가량 리오더를 예상하고 있다.


단품으로 시원하고 멋스럽게 착용 가능한 원피스
올해는 우울하고 암울했던 지난 시즌과 불경기를 의식해서인지 유독 화려하고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의 향연이 눈에 띈다. 독특한 프린트나 화사한 플라워 패턴, 선명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원피스의 등장이 두드러진다. 온오프 타임 단품으로도 시원하고 멋스럽게 착용 가능한 원피스가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여지고 있다.

‘조이너스’는 보헤미안 감성이 느껴지는 독특한 프린트 의 화려한 민소매 원피스를 전략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1000장 출고할 예정이며, 고객 반응에 따라 300% 리오더를 예상하고 있다.

‘모조에스핀’은 캐릭터성이 강한 프린트 패턴의 원피스를 선보여 스타일리시함을 놓치지 않는 산뜻한 연출을 제안한다. ‘톰보이’는 언발런스한 길이감이 스타일리시한 셔츠형 원피스로 특유의 톰보이시한 시크함을 뽐낸다.

‘스위트숲’ 또한 컬러 브로킹 패턴에 숄더 부분이 케이프 스타일의 유니크한 원피스를 5월 중순부터 전략 아이템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무자크’는 코디 연출이 용이하고 경쾌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모자이크 패턴의 쉬폰 소재 원피스를 선보여 트렌디한 감성을 업그레이드 했다.

‘르퀸’은 은은한 플라워패턴이 사랑스러운 맥시 원피스를 4월 중순부터 선보여 일찍부터 휴양지 패션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여성 아날도바시니’는 플라워프린트가 화려한 편안한 저지 소재 티셔츠를 선보여 최근의 트렌드를 좀 더 웨어러블하게 표현했다. ‘이도’는 패턴과 컬러감에서 청량감이 느껴지는 올인원 아이템을 선보여 좀 더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비지트인뉴욕’은 시원한 메쉬조직 니트로 늦봄부터 여름까지 단품 또는 레이어링해 착용 가능한 아이템을 선보여 실용성을 강조했다.


긴 여름 겨냥 물량 소폭 증대, 출고일 앞당겨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1분기부터 이어진 업계 전반의 부진을 감안해 여름 물량은 공격적이기 보다 소폭 증대한 곳이 많다. 지난해 긴 장마가 이어졌던 날씨 변수를 감안해 스팟, 리오더 비중을 높게 가져간다.

유통 볼륨 확대를 계획하는 신규 외 기존 브랜드들은 전년대비 10~25%선의 물량 증대가 주를 이루며 출고 날짜와 소비자 반응, 날씨 변수에 따라 리오더율도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다. 4월 하순 기준 현재 매장에 출고된 여름 상품 투입 비중은 40~45% 수준이다. 날씨 추이를 통해 핫 섬머 물량도 발 빠르게 출고해 이달까지 대부분 여름 물량으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2012년 5월 3일 한국섬유신문 https://www.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