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국산 명품 브랜드 개발’ 박차

2012-05-08 11:53 조회수 아이콘 1635

바로가기

중국 ‘자국산 명품 브랜드 개발’ 박차


인수 합병등 통해 세계화에 도전
네-타이거, 상하이 탕등 중국 전통미로 승부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중국 시장 쟁탈전이 날로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의 자국산 명품 브랜드 개발 노력도 활기를 띄고 있다. 이와 관련, 국제경제 비즈니스 대학 명품 서비스 연구센터(UIBE)는 “중국이 이미 세계 최대 명품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는 자체 명품 브랜드들이 생겨날 때가 됐다.”는 분석 자료를 내놓고 있다.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명품 시장 매출 규모는 150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25% 성장한 가운데 UIBE는 지난해 10월 중국 10대 명품 브랜드로 모우타이, 우량게, 랑쥬등 3대 주류 브랜드와 함께 네-타이거, 샹하이 탕등 의류 브랜드를 선정한바 있다.

UIBE에 따르면 이미 오랜 역사의 중국 제품들중 상당수 그 전통성으로 인해 명품의 요건을 갖추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국 기업들이 ‘명품’이라는 말이 갖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명품 브랜드가 되는 것을 꺼려온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예컨대 모우타이주의 경우 최저 가격이 병당 380,000위안(60,000달러)부터 시작되지만 회사측은 명품이라는 라벨 사용을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동향은 크게 바뀌는 추세. 자체 브랜드 개발 육성과 함께 인수 합병, 해외 투자 및 브랜드 기업 매입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명품 브랜드 진입의 지름길을 찾고 있다.

1992년에 출범, 중국 10대 명품 브랜드중 하나로 꼽히는 의류 패션 브랜드 네-타이거(NE-Tiger)는 자체 브랜드 육성을 통해 세계 최고 명품 브랜드 반열에 도전하는 대표적 기업중의 하나다. UIBE는 자체 브랜드 개발로 명품 브랜드가 되려면 최소한 30년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수 합병(M&A)은 명품 반열에 끼어든 지름길. UIBE는 상하이 탕을 지난 2000년 세계 명품 매출 순위 2위의 리치몬트 그룹에 인수된 이후 첫번째로 성공한 중국 명품 의류 브랜드로 꼽았다.

UIBE는 최근들어 중국 기업들간에는 유럽 경기 불황을 계기로 해외 유명 브랜드에 대한 투자, 인수 활동도 활발하다고 소개하고 이 방법이 수백년 전통 브랜드를 단숨에 얻는 지름길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얻는 브랜드는 “여전히 외국 브랜드로 중국적 요소가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UIBE 선정, 중국의 대표적 명품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네- 타이거
1992년 설립된 의류 브랜드로 자수등을 포함한 독특한 중국 의류 제조 기술로 각종 최고급 드레스 제작으로 정평.
*위에-사이
1992년 설립된 화장품 브랜드로 2004년 세계 최대 화장품, 미용 업체인 로레알 그룹이 인수
*란
2009년 중국의 저명 TV 방송인 양 란과 가수 세르느 디온에 의해, 보석 브랜드로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상하이 탕
1994년 홍콩에서 설립된 의류 브랜드. 최신 퀴바오와 중국 스타일 의류로 유명하다. 2000년 리치몬트 그룹이 인수.
* 상하이 비베
1903년 상하이에 설립된 화장품 브랜드.1030년대 중국 여성들에게 인가가 대단,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졌었다. 2010년 상하이 자화 유나이티드가 이 브랜드를 재출범 시켰다.

이밖의 톱 브랜드는 주류의 모우타이,우랑게, 랑쥬와 쥬예큉( 녹차)등이다.

 

2012년 5월8일 국제섬유신문 http://www.itn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