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온라인 쇼핑몰을 잡아라!
- 온라인 쇼핑 매출액 연 30% 성장 -
- 1000호주달러 미만의 해외 온라인 구매에 부가세 면제 -
□ 호주 온라인 시장현황
○ 한국에 비해 다소 느린 느낌이 있지만 바야흐로 호주에서도 온라인 쇼핑이 전성기를 맞음.
- 호주의 비즈니스 조사 기업인 IBISWorld 조사에 따르면, 2010년 호주의 온라인 쇼핑은 2009년 대비 5.5% 증가한 150억 달러로 집계됨. 온라인 쇼핑 매출액은 매년 30% 이상 성장해 5년 후에는 500억~70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임.
○ 호주 인구 약 2300만 명 중 약 900만 명이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됨.
- 온라인 쇼핑 총 매출액의 약 70%는 호주 국내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매장에서 발생하고, 약 30%는 해외의 온라인매장에서 발생함. 하지만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구입액은 매년 약 40% 증가하는 반면, 국내 쇼핑몰에서의 구입금액은 매년 약 20%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됨.
□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 호주의 DealsDirect(가장 큰 온라인 백화점) , Catch of the Day(매일 특가상품, 그룹 구매 등), OzSale(의류 등), Booktopia(서적, CD), Big W(가전, 완구, 오락제품 등), Dick Smith(전자제품) 등이 호주에서 인기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 속함.
호주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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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
웹사이트 주소 |
주요 취급품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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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ls Direct |
http://www.dealsdirect.com.au |
호주 최대의 종합 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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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com.au |
http://www.oo.com.au |
종합 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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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Square |
http://www.shoppingsquare.com.au |
종합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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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sale |
회원제, 패션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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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 Sales |
http://www.crazysales.com.au |
종합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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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zz |
https://www.zazz.com.au |
당일 특가상품 소개 악세사리, 주방용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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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ch of the Day |
http://www.catchoftheday.com.au/ |
Zazz와 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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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alloon |
http://www.redballoon.com.au |
바우처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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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works |
http://www.officeworks.com.au |
사무용품, 문구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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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k Smith |
가전제품, 카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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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Hi-Fi |
http://www.jbhifi.com.au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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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s Kensington |
http://www.petersofkensington.com.au |
가정용품, 귀금속, 패션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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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w |
디스카운트제품 |
자료원 : KOTRA 자체조사
□ 온라인 쇼핑 증가 요인
○ 이처럼 호주에서 온라인 쇼핑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이유는 첫째, 호주 내 온·오프라인 소매점과 해외 온라인 쇼핑몰 간의 가격차이를 들 수 있음.
- 호주의 오프라인 소매점 가격이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비해 너무 비싸 해외 온라인 구매가 늘어난다는 것임. 예를 들어, 화장품 에스티로더의 Re-Nutriv Ultimate Lift Age Correction serum(30mls)은 호주의 이 회사 온라인 매장에서는 410호주달러, 미국의 이 회사 온라인 쇼핑몰에선 210달러, 호주의 StrawberryNet 온라인 매장에서는 242호주달러인 것으로 조사됨.
○ 둘째, 해외 온라인 쇼핑에 대해 부가가치세(GST)와 통관 수수료가 면제됨.
- 호주에서 해외 온라인 쇼핑을 할 경우, 1000호주달러(약 120만 원, 이하 달러) 미만의 구매에 대해서는 세금 부담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음. 즉, 소비자가 부가가치세 10%, 통관수수료 등을 부담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 온라인 구매를 선호함. 호주인들이 애용하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은 amazon.com, eBay.com, zappos.com 등인 것으로 알려짐.
○ 셋째, 오프라인 소매점의 제한된 영업시간과 스마트기기의 대중화를 들 수 있음.
- 호주 시내의 일반 소매점은 오후 6시 이전에 폐점하므로(동네 슈퍼마켓은 저녁 10시까지 영업) 영업시간 대에 쇼핑할 수 없는 고객은 온라인 구매를 하는 선호함.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 폰, 노트북 등을 이용하는 젊은층이 거의 종일 인터넷에 접속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온라인 구매를 하게 되고 특히 젊은층의 휴대폰을 통한 구매가 늘어남.
○ 넷째, 호주달러의 강세로 인한 호주 소비자의 구매력이 증대됨.
- 호주 달러가 국제시장에서 미달러를 포함해 거의 모든 통화에 강세를 보임에 따라 호주소비자들이 해외 온라인 매장에서 강세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 점을 들 수 있음. 호주달러와 미 달러의 환율은 1:1.05수준으로 미 달러보다 강세를 보임.
○ 다섯째,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가 온라인 쇼핑 시 느끼는 평등감, 안락함을 들 수 있음.
- 온라인 쇼핑몰 운영회사의 규모가 작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대형 백화점에서 쇼핑할 경우보다 더 높은 수준의 편안함, 평등감과 서비스를 느낄 수 있다는 점임. 특정 온라인 쇼핑몰을 소비자가 신뢰하는 한 소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라도 대형 백화점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도 있게 된 것임.
□ 호주 소매업계의 대응
○ 소비자들의 해외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자 호주 소매업계의 대응도 한층 빨라짐.
- 오프라인에만 의존하던 소매업계가 온라인 시장을 개설하거나 경쟁기업의 온라인 회사를 인수. 합병함. 즉, 소비자의 다양한 구매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Multi-channel을 구축함. 가전제품 매장을 운영하는 Good Guys사 등 일부 소매점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각 동네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대응함. 호주 최대의 슈퍼마켓의 하나인 Woolworth사는 Big W의 디스카운트 온라인 매장을 운영함.
- 호주의 대표적인 백화점 체인인 David Jones, Myer는 이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고급 화장품의 납품가격을 인하해 줄 것을 글로벌 화장품브랜드 기업에 요청함. 호주의 시중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화장품과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의 가격 차를 해소하기 위해서임.
○ 일부 브랜드의 경우 호주 백화점의 소매가격이 미국 온라인 쇼핑몰 판매가격에 비해 약 60~100% 비싼 것으로 조사됨.
- 예를 들어, 에스티로더의 Clinique SuperDefence SPF 25의 경우 호주의 현지 온라인 매장과 백화점 매장에서는 90호주달러, 미국의 이 회사 온라인 쇼핑몰에선 44.5달러, 호주의 StrawberryNet 온라인 매장에서는 58.50호주달러인 것으로 조사됨.
- 이에 따라 글로벌 화장품 메이커인 L'oreal은 대표적인 브랜드인 Lancome 등 일부 브랜드의 호주 백화점 공급가격을 20~40% 인하했음. 그러나 Clinique, M.A.C. 등의 브랜드를 가진 Estee Lauder는 호주 백화점 측의 납품가격 인하 요구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사례도 있음.
○ 호주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통해 구매하는 화장품의 비중은 2011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의 약 20%에 달하며 매년 큰 폭으로 신장하는 것으로 추산됨. 호주인들이 애용하는 화장품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은 StrawberryNet과 해외 유명 백화점의 온라인 쇼핑몰임.
○ 호주의 대표적인 슈퍼마켓으로 전국적인 네트웍을 갖춘 Woolworth, Coles가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소비자들이 요청한 장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음.
- 특히 호주 연방정부가 초고속 인터넷망인 NBN(National Broadband Network)을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구축하는 등 호주의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쇼핑을 향후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임. 특히 1000호주달러 미만의 해외 온라인 쇼핑에 대해서는 부가세와 통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아 신뢰도가 높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구매가 늘어날 것임.
□ 시사점과 우리 업계의 대응
○ 한편, 이처럼 온라인 쇼핑시장이 급격히 성장하지만 소비자가 온라인 구매를 하기 어려운 품목과 영역이 존재함. 구매 후 AS가 필요한 제품이나 소비자 본인의 신체 조건에 딱 맞는 제품을 구매해야할 경우에는 온라인 구매에 한계가 있다고 하겠음. 예를 들면,고급 브랜드의 자전거나 스포츠 용품이 여기에 해당함. 또한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 소비자의 경우 온라인보다는 지역사회의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국내 수출기업들은 호주의 온라인 구매 증가추세에 부응해 호주에서 인기를 끄는 위에서 언급한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우리나라의 식품, 화장품, IT제품 등을 판매하는 채널을 구축해야 할 것임.
○ 작년 호주법원이 판매금지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10.1이 유명 온라인쇼핑몰(이베이, 모비시티닷컴, 익스팬시스 등)을 통해 날개 단 듯 팔리는 사례를 볼 때에도 상품의 경쟁력만 입증되면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호주에서도 대거 소비될 가능성이 큰 바, 국내 업계에서도 축적된 온라인 판매 경험을 살려 호주시장 진출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2012년 5월 9일 globalwindow http://www.globalwindow.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