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편집숍 대형 쇼핑몰서 러브콜

2012-05-15 09:49 조회수 아이콘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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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편집숍 대형 쇼핑몰서 러브콜 

 

올해와 내년 사이 개장을 앞둔 쇼핑몰들이 늘어나면서 편집숍 브랜드들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서울 중심가에서 지방으로까지 매장을 확대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명 편집숍인 ‘에이랜드’와 ‘원더플레이스’를 비롯해 ‘스마일마켓’과 ‘반에이크’ 등이 이들 쇼핑몰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서 내년 사이 서울 및 수도권에 개장을 앞둔 도심형 쇼핑몰은 현재 10여개에 이른다. 에이랜드의 ‘에이랜드’는 7개의 가두 직영점에 이어 현대 중동점에 입점해 유통점 영업에 대한 테스트를 벌이고 있고, 원더플레이스의 ‘원더플레이스’도 올 하반기 쇼핑몰 등의 입점을 검토 중이다.

가로수길과 명동 등지에서 최근 부상하고 있는 앤더블류피의 ‘스마일마켓’도 최근 시장조사를 하는 바이어들 사이에 명소로 급부상하면서 섭외 우선 순위에 올랐다. 일본에 여성복을 수출하는 나우플러스가 별도 법인을 세우고 런칭한 ‘스마일마켓’은 33명의 디자이너가 자체 제작한 제품과 바잉 제품을 동시에 취급하고 있다.

미도컴퍼니가 올 봄 런칭한 ‘반에이크’는 세이브존과 아울렛몰 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쇼핑몰 측의 입점 상담이 늘어나면서 이를 주축으로 한 채널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프렌치 컨셉의 상품과 VMD에 초점을 맞추고, 자체 기획과 국내 바잉 및 유럽 시장 바잉 라인을 별도로 구성해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차별화했다.

이들 편집숍들은 국내외 상품 바잉과 함께 자체 제작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가격이나 컨셉 등의 접근성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컨셉을 드러내는 독창성 있는 제품의 바잉과 동시에 대중성 있는 제품을 스피드하게 개발하는 능력을 겸비해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한 경우다.

이에 따라 유통가에서는 가두 유통에서의 검증을 거치고 개발 능력을 보유한 이들을 입점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 특히 이들 신생 쇼핑몰들은 기존 전통 백화점이나 가두 브랜드만으로는 새로운 MD 구현에 한계가 있고, 현재로서는 편집숍을 통한 차별화가 가장 주효하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