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여성복 사업 재정비
여성복 중견사들이 다시 한 번 터를 다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여성복 브랜드를 토대로 해 다 브랜드를 전개하는 중견사로 성장한 기업들이 주력 사업 정비를 통해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복종에 상관없이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을 모색 중이다.
동광인터내셔날은 기업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영캐주얼 ‘숲’의 재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최근 사업부 조직을 쇄신, 총괄 사업본부장으로 대현, 아이올리와 연승어패럴 등을 거친 우종호 이사를 영입했다. 우 이사는 주로 영캐주얼 브랜드를 맡아 대형 유통과 가두 영업에서 두루 경력을 쌓은 여성복 업계 통으로, 다소 산만해졌다는 평을 듣고 있는 ‘숲’을 정비해 한국
형 SPA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
커리어 시장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지켜온 성창인터패션은 최근 LG패션 전무를 지낸 김영순 부사장을 영입, 브랜드 사업 전반에 새바람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김영순 부사장이 디렉팅과 브랜딩 방향 등 의류 사업부를 책임지고, 그동안 의류와 잡화 사업부를 모두 관장해 온 정휘욱 상무는 전공인 잡화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준 것이다.
김 부사장은 이달 7일부터 출근해 미국 본사가 추진 중인 ‘앤클라인 뉴욕’과 ‘AK 앤클라인’의 글로벌 리뉴얼 작업의 진행 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국내 전개 시 이를 어떻게 반영할 지 변화의 포인트도 구상 중이다. 또 내년쯤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사업에 관해서도 관련 부서와 논의를 시작했다.
최근 아웃도어 ‘더도어’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형제사인 에프앤에프가 과감한 신수종 사업을 실행한데 이어 베네통코리아는 올 가을 남성복 ‘시슬리맨’을 런칭한다. 여성 영캐릭터 ‘시슬리’의 성공에 이은 후속작 ‘시슬리맨’은 수입 브릿지군과 내셔널 어번 캐주얼의 틈새를 공략해 남성 컨템포러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백화점 여성 캐릭터존을 리딩하고 있는 ‘시슬리’와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여성복 전문기업으로 꼽히는 미샤는 남성 캐릭터 ‘켈번’ 리뉴얼과 함께 아웃도어와 수입 패션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는 지난달 내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이르면 하반기 중 공개될 전망이다.
2012년 5월 25일 어패럴뉴스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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