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MD 돌입, 업체들 매장 위치에 집중

2007-01-11 13:36 조회수 아이콘 2082

바로가기
백화점 MD 돌입, 업체들 매장 위치에 집중


백화점 빅3의 MD 윤곽이 속속 드러나면서 매장 위치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올해 백화점 MD가 신규 브랜드 위주 소폭 변화로 진행되면서 업체들은 명당 매장으로 이동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신규로 백화점에 매장을 열게 되는 다수 브랜드는 매장 위치에 따라 시즌이 결정 되는 것을 감안 소위 명당자리 확보를 위한 치열한 로비전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명동 모백화점 본점에는 고가 남성복 편집샵이 들어섰다. 고가 남성 토탈 컨셉샵인 이 매장은 주말에도 매출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장사가 안되는 매장으로 시즌을 보냈다. 이 매장 때문에 주변 매장까지 매출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고가존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그 매장 주변의 다른 매장들도 덩달아 유입인구 대폭 감소로 시즌 내내 고통 받아야 했다. 위의 사례처럼 매장 위치는 시즌 매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MD가 눈앞에 다가오자 백화점 위주 유통을 전개하는 업체들은 조금이라도 좋은 매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는 상황이다.

남성복 한 브랜드는 메이저 브랜드 옆으로 매장을 옮기기 위해 영업부 전체가 움직이고 있다. ‘갤럭시’ ‘마에스트로’ 등 메인 브랜드가 있는 엘리베이터 주변 박스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이 브랜드는 모든 루트를 통해 압력을 행사 중으로 전해졌으며 모브랜드는 바로 옆 매장 메이저 브랜드를 피하기 위해 층 이동 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섬유신문(2007.1.11/http://www.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