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업계에 리뉴얼 바람

2012-06-12 10:34 조회수 아이콘 974

바로가기
캐주얼 업계에 리뉴얼 바람

캐주얼 브랜드들이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SPA 시장 확대, 스포츠ㆍ아웃도어의 10대층 공략, 온라인 시장 활성화 등 시장 환경 변화로 최근 캐주얼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새로운 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빈폴진’, ‘도크’, ‘메이폴’, ‘팀스폴햄’ 등은 올 하반기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 새로운  이미지를 제안한다.

제일모직의 ‘빈폴진’은 런칭 1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전반적인 컨셉과 상품, VMD를 비롯해 ‘바이크 리페어 숍(BIKE REPAIR SHOP)’으로 네이밍까지 교체했다. ‘바이크 리페어 숍’은 브리티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내추럴한 감성을 세련되게 표현하는 컨템포러리 진캐주얼이다.

셔츠 비중을 종전보다 크게 늘려 셔츠와 팬츠를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이며, 특히 팬츠는 최근 트렌드인 컬러 팬츠를 다양하게 구성, 기존 진캐주얼들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제안한다. 액세서리 비중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렸으며, 신규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상품도 일부 바잉했다.

리얼컴퍼니의 ‘도크’는 빈티지 컨셉의 캐주얼에서 아웃도어 풍의 스포티한 캐주얼로 리뉴얼한다.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스포츠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 따라 브랜드 컨셉 및 상품구성을 변화키로 했다.

특히 면 소재보다는 화섬 소재의 아우터나 팬츠 등을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와 코디할 수 있는 모자와 가방 등 액세서리 비중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가격은 이너와 팬츠류는 기존 가격대를 유지하고, 아우터는 디테일과 소재 등의 고급화로 10~15% 정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션패션의 ‘팀스폴햄’도 스포츠 캐주얼로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단행했다. ‘팀스폴햄’이 새롭게 제안하는 컨셉은 스포츠 브랜드의 메가트렌드를 재해석한 합리적인 가격의 스포츠 캐주얼이다. 특히 기능성 원사를 사용한 ‘쿨릭 트랙(Cooling Track)’ 액티브한 스포츠 활동시 입을 수 있는 ‘액티브 트랙(Active Track)’, 가벼운 활동시 입을 수 있는 ‘짐 스위트(Gym Sweat)’,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컬처 캐릭터 컬렉션(Culture Character Collection)’ 국민 스포츠 야구를 활용한 ‘KTB 라인’ 등 5가지 섹션으로 상품군을 나눠 보다 전문화된 라인을 제안한다. 브랜드 심벌과 매장 인테리어도 스포츠 컨셉에 맞게끔 새롭게 선보인다.

세아상역도 ‘메이폴’을 재탄생시켰다. 올해로 런칭 20주년을 맞은 ‘메이폴’은 베이직을 기본으로 정제된 빈티지 캐주얼을 지향한다. 자연스러운 워싱과 그래픽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컬러를 제안,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원단의 품질을 최대한 높이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제안한다.

특히 스마트 프라이스 정책을 핵심으로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제안한다. 이번 시즌 출시된 티셔츠, 재킷, 점퍼, 데님 팬츠 등 주요 아이템의 판매 가격은 기존보다 30~50%까지 낮춰졌다. 세아는 ‘메이폴’을 향후 국내를 대표하는 SPA 브랜드로 육성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중장기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2012년 6월 12일 어패럴뉴스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