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동 시즌 41개 브랜드가 새롭게 패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지난 춘하 시즌보다 3개 늘어나 수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으나, 아웃도어 런칭이 10개로 춘하(2개)보다 5배나 증가해 시장 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브랜드 증가는 고객이탈 영향을 크게 받아온 스포츠, 골프웨어뿐 아니라 캐주얼 등 더 많은 복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들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기능에 스타일을 살린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편집숍 브랜드 런칭도 눈에 띈다. ‘아이엠스포츠’, ‘엠플러스’, ‘아뜰리에 드 꾸셀’ 등 편집숍을 브랜드화한 신규 사업이 잇따르고 있으며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개형태별로 살펴보면 춘하 시즌보다 라이선스 브랜드가 2개 늘었고, 편집숍 전개로 세 가지 형태가 혼합된 복합형태도 보인다. 내셔널과 직수입(직진출)은 각각 16, 15개로 춘하 시즌과 비슷하다. 복종별로 살펴보면 일부 복종만 활발할 뿐 남성, 골프 등 침체기를 겪고 있는 복종들은 런칭보다는 기존 보유 브랜드 역량에 초점을 맞춘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남성복은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새로운 브랜드가 진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2개 브랜드 만이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그나마도 2개 중 1개는 유통볼륨을 작게 가져가는 수입 다운 아이템 전문 브랜드 ‘듀베디카’라 실질적으로는 ‘시실리맨’만이 제대로 갖춘 남성복이다. ‘지이크’ 숍인숍 브랜드 ‘아이코닉7’(팬츠), ‘지오지아’의 고가 라인 ‘지바이지오지아’ 등은 마켓 테스트 또는 기존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숍인숍 형태의 라인 확대 또는 브랜드 런칭이라 신규 집계에서 제외했다.
여성복은 7개로 타 복종에 비해서는 런칭이 많지만 춘하시즌과 비교하면 5개 줄어들었다. 경기 침체가 올 들어 더욱 심화되고 올림픽, 대선 등의 이슈로 하반기도 불투명해 추동 런칭 예정이던 브랜드가 당초 예상보다 절반 가량 줄었다. 여성전문기업들이 타 복종에 포커스를 둔 신규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영향도 컸다.
캐주얼 역시 비교적 수적으로 양호하나 속을 들여다보면 사업 기근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SPA 브랜드들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온라인 등 유통 다각화로 인해 소비자 이탈이 커지면서 시장이 점차 위축돼 기존 브랜드의 메가화 전략이나 리뉴얼 작업 등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스포츠/아웃도어는 총 12개 브랜드가 런칭해 과거 몇 년 간 최대치에 이르고 있다. 스포츠는 예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 아웃도어는 10개 브랜드가 추동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는 기존 익스트림에서 탈피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향후 아웃도어 시장이 등산에서 벗어나 레저 및 일상생활에서 착용이 가능한 도심형 아웃도어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유아동은 편집숍 브랜드 1개를 제외한 3개가 모두 캐릭터 브랜드로, 시장 내 캐릭터의 인기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이중 ‘팬콧키즈’와 ‘머라이언’은 기존 브랜드 내 별도라인으로 전개, 가능성이 확인돼 단독으로 런칭한다.
이너웨어는 내의 대형사를 중심으로 런칭이 활발하다. 연말 내지 늦어도 내년 초에 국내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대부분 중대형 매장 규모를 전개해야 하는 국내외 SPA가 런칭될 예정이라 공격적인 사업전개가 예상된다. 잡화는 단독 브랜드보다는 숍인숍이나 멀티숍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제화는 단독 브랜드 런칭이 없다.
2012년 6월 12일 어패럴뉴스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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