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TD 지고 스포티즘 뜬다

2012-06-21 10:06 조회수 아이콘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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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TD 지고 스포티즘 뜬다

 


 

 

 

 

 

 

 

 

 

아동복 트렌드가 트래디셔널(TD)에서 스포티즘(sportism)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전통을 강조하는 트래디셔널 브랜드가 강세를 보여 왔던 아동복은 최근 성인 아웃도어와 스포츠 시장이 고신장을 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니어 시장에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매출의 대부분이 트레이닝 바지에서 나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포티한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고,  브랜드들은 이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행텐코리아의 ‘행텐주니어’와 소이어패럴의 ‘소이’, 디씨티와이의 ‘리틀뱅뱅’, 제이씨물산의 ‘에어워크주니어’ 등은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어온 슬림 핏의 트레이닝 바지 수량을 대폭 확대, 메인 아이템으로 판매하고 있다. 상의 역시 바람막이 점퍼와 번아웃 점퍼 등 스포티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이어패럴 정복수 부장은 “아동복에서 아웃도어 풍의 스포티한 착장이 인기를 끌면서 겨울 아우터도 패딩이나 웰론 점퍼 비중이 컸던 것과 달리 지난해부터 다운점퍼 인기가 높아져 올해는 처음으로 구스다운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들러 브랜드도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착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대부분 매출이 소폭 신장하거나 역신장한 상황에서 선전하고 있는 브랜드들은 모두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착장을 강화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에프엔에프의 ‘엠엘비키즈’와 베네통코리아의 ‘베네통키즈’. 이들은 스포티하면서 캐주얼한 착장이 강점으로 6월 현재 ‘엠엘비키즈’는 40%, ‘베네통키즈’는 2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등산과 캠핑 등 야외활동이 인기를 끌면서 아동복에서도 이에 맞는 스타일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트래디셔널 스타일이 강한 브랜드 역시 캐주얼 착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동복 트렌드는 성인복을 빠르게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최근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의 인기와 발맞춰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2년 6월 21일 어패럴뉴스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