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 ‘로가디스트리트’ 공격 운용
신사복은 올 추동 시즌 물량을 소극적으로 잡고 있다. 일부 가두점 중심의 대형사 브랜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작년 수준이거나 소폭 줄이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춘하 시즌에도 물량이 남아 최근 재고 소진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추동 시즌 물량은 초도 물량을 일정 수준 가져가고 스팟 비중을 높여 판매율이 높은 아이템에 기획을 집중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백화점 브랜드들은 대부분 가격에 의한 자연 증가분 수준이며, 고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질적인 물량은 보합이거나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반기 이렇다 할 백화점 출점 계획이 없는 가운데 유통 변화 없이 기존 물량 수준으로 운용하며, 가격적인 부분도 변화를 주지 않을 계획이다.
올 추동 시즌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는 제일모직의 ‘로가디스스트리트’로 소비자가 기준 약 1천억원어치 물량을 쏟아낸다. 하반기 20개점 이상 출점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총 100개 매장에 맞는 물량을 준비했다. ‘로가디스트리트’는 백화점과 별도로 브랜드를 분리하면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 급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가장 많은 물량 계획을 잡고 있다. 특히 여성복 ‘아이덴티’, 스포츠 아웃도어 ‘RX’ 등 다양한 라인을 복합 전개하면서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다른 브랜드들은 신중한 물량 운용 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공격적이었던 중가 브랜드들도 올 추동에는 물량 계획을 늘려 잡지 않았다. 대형마트 위주의 브랜드들도 수수료 인상 등 여러 가지 악재 요소가 도사리고 있어 하반기 운신의 폭을 좁히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캐릭터캐주얼> 초도 물량 집중 투입
캐릭터캐주얼은 상반기 경기침체와 윤달 영향으로 예복 특수가 사라졌고, 봄부터 시작된 더운 날씨에 고전했다. 하반기 실물 경기 전망도 긍정적이지 않지만 업체들은 상반기 부진한 매출을 만회하고 추동 시즌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도 최소 보합 수준의 물량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하반기 유통망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도 물량은 대부분 보합으로 잡고 있어 각 점별 공급량은 전년 대비 다소 떨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QR 비중은 종전 수준을 유지하는 분위기다. 생산 물량 규모가 큰 업체를 중심으로 20%의 QR 비중을 유지하고 있고, 올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생산 규모를 보이고 있어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특히 올 봄에 예상치 못한 기후에 따른 소비 패턴 변화로 월별 물량 공급과 상품 기획에 혼선을 빚기도 해 추동에는 초도 물량을 집중 투입하는 한편 비축 원단을 보유해 반응 생산을 효과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제품은 지난해 코트 판매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대부분의 업체들의 상당수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올 추동 시즌에도 날씨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는 작년에 비해 다소 줄였고, 트위드 소재의 방모 재킷 구성을 확대했다. 또 전체 물량 대비 수트 비중은 상반기에 비해 다소 늘렸다. 라이크라와 신축성 있는 울 소재 제품을 주력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대부분 5~7% 가량 인상돼 브랜드별 인지도와 경쟁력 차이에 따라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6월 27일 어패럴뉴스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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