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이 특정 타겟에서 벗어난 넌에이지 컨셉을 지향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이들 브랜드들은 그동안 제한된 연령의 고객을 겨냥해 왔으나 최근 주요 구매층인 20대 후반 보다 젊은 20대 초반부터 위로는 포멀 시장의 40대 초반까지 공략해 매스 밸류 브랜드로 외형 확대에 나선다.
이는 한정적 유통 환경에서의 브랜드 외형 확장이 어렵고 유통사들 역시 해외 편집 바잉의 한계, 신규 브랜드 런칭 기근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MD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브랜드들의 변화를 제안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캐릭터 리딩 브랜드들의 경우 특정 소수 층에 타겟화 하기보다 브랜드가 지닌 강점과 컨셉을 바탕으로 남성 전체 고객을 겨냥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들은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영업해 오면서 40대 고객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만큼 무조건 젊은 컨셉이 아닌 중년 층 고객까지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신성통상은 ‘지오지아’를 백화점 중심의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와 가두점 중심의 ‘지오지아’로 이원화해 각각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추동 시즌 영업에 앞서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는 백화점과 직영점 64개 매장을 대상으로 실 구매 고객 조사 분석을 진행했다.
과거 20~30대 층 주요 고객층 수요에 매달렸던 것에서 탈피해 신사복 시장의 40대층 고객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고 이를 위해 우선 젊은 층을 위한 브랜드라는 인지도를 새롭게 고급화하고 중후함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원의 ‘지이크’는 수트와 캐주얼의 균형과 숍인숍 브랜드 확대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강점인 수트는 국내 및 수입 소재 사용 폭을 다양화해 타겟 고객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컨셉인 미니멀한 수트의 특성을 유지해 40대의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고객층만을 흡수하고, 신사복 브랜드가 제시하는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 추동 시즌 새롭게 런칭하는 팬츠 전문 브랜드 ‘아이코닉 7’의 경우 소재와 실루엣을 인위적으로 왜곡된 슬림함을 배제해 연령에 상관없이 입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에프앤에프의 신규 브랜드 ‘시슬리맨’도 타겟을 넓혀 볼륨화를 지향한다. 매스 밸류에 비해 다소 단기간 외형 확장성을 배제하지만 에이지 보다 감성적 마인드 타겟에 접근한 컨셉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제품을 선호는 수입 브랜드의 주요 고객층과 매스 밸류에 식상한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런칭한 신원의 ‘반하트 디 알바자’도 이탈리안 클래식을 컨셉으로 주요 고객층은 포멀 시장에서 이탈리안 클래식을 선호하는 40대 중후반의 꽃중년은 물론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도 정통 이탈리안 클래식에 대한 호감을 보이고 있어 20, 30대 모두를 메인 고객으로 삼고 영업을 펼치고 있다.
2012년 7월 5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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