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가두 대형 매장 확대

2012-07-06 09:50 조회수 아이콘 1615

바로가기

 

대형사, 가두 대형 매장 확대
 
 

대형사들이 가두 대형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다 브랜드를 보유한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등 대형사들은 다양한 복종의 자사 브랜드를 활용한 복합 대형 유통 확대를 통해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는 패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투자 대비 효율이 좋은 가두상권에 대형 매장을 열어 새로운 유통 채널 개척과 함께 한계에 부딪힌 백화점의 대안으로 삼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메인 상권에서 조금 벗어나 투자비용이 합리적인 곳을 물색해 매장을 열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자사 외에 타사 브랜드까지 입점시키면서 하나의 새로운 유통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나들목이나 외곽 상권에 저렴한 부지를 확보해 대형 매장을 열어 손님을 끌어들이고, 하나의 상권을 형성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LG패션은 대형 종합관 LF콜렉트를 운영하고 있다. LF콜렉트는 각 브랜드별로 카테고리를 묶은 복합 매장 형태를 띠고 있다. 또 구로동에 운영하던 스포츠 편집숍 ‘인터스포츠’ 매장을 ‘G몰’로 바꾸고 자사 브랜드 외에 타사 브랜드들까지 입점시켜 아울렛 형태로 운영하면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외곽 상권에는 지역 특성에 맞춘 브랜드 복합 매장을 올 하반기 10여개 정도 오픈할 계획이다. 규모는 모두 500평 이상으로 잡고 있다.

제일모직은 현재 남성복 중심의 삼성패션관, 빈폴컴퍼니의 빈폴 플래그쉽 스토어 등의 대형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형태를 다양화한 복합 대형 매장 확대에 나선다. 남성복 컴퍼니는 강남과 명동, 수원, 청주, 부산 광복동에 전 브랜드가 입점한 종합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개로 각 브랜드별로 컨셉에 맞춰 그룹화한 대형 매장 오픈을 추진 중이다. 현재 별도로 가두점을 전개 중인 ‘로가디스스트리트’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 위주로 전개할 계획이다.

빈폴컴퍼니 역시 3개, 4개, 5개 등 브랜드 수에 따라 매장 형태와 인테리어 SI 매뉴얼을 달리해 차별화하고 각 상권 규모에 맞춘 브랜드 구성으로 효율 극대화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F/P BU의 중가 브랜드로 대형 복합 매장 확대를 추진한다. 대표 브랜드인 ‘지오투’, ‘브렌우드’, ‘스파소’ 3개 대형 브랜드 위주로 대형 가두점 오픈을 진행 중이며, 현재 약 20여개 점을 확보했다. ‘지오투’는 수트, ‘브렌우드’는 비즈니스캐주얼, ‘스파소’는 컨템포러리 등 각 브랜드별로 컨셉을 달리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제공,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2012년 7월 6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