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트위드 재킷 히트 예감
올 추동 시즌 남성복 시장에 트위드 소재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트위드(간간이 다른 색깔의 올이 섞여 있는 방모 직물)가 인기 소재로 떠오르면서 국내 남성복 시장에도 클래식과 캐주얼에 새로움을 제안하는 핵심 포인트로 활용되고 있다.
트위드는 캐주얼과 클래식 두 가지 요소에 모두 활용이 가능해 몇 년 전부터 영국을 포함 유럽 전역에서 다양한 재킷과 코트에 적용돼 선보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트위드의 거친 질감을 부각시킨 다양한 패턴과 컬러의 재킷, 코트 기획을 확대하고 있다.
업체별로 지난해 1~2개 스타일에 불과했던 트위드 재킷은 올 겨울 평균 4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제일모직의 ‘엠비오’는 트위드 소재의 재킷과 연계 판매가 가능한 캐주얼 모직 팬츠 등을 출시할 계획이며, 재킷과 코트, 벨트 등으로 적용 아이템을 확대했다.
신원의 ‘지이크’는 추동 시즌 메인 테마를 ‘트위드 런’으로 잡았다. 재킷과 코트 외에 다운과 점퍼에도 트위드 소재를 사용했고, 액세서리에도 컬러와 질감에 통일성을 둔 제품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신성통상의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 ‘지오지아’도 각각 트위드 소재를 늘렸다. 재킷과 코트 외에도 트위드 소재가 주는 외관의 우븐, 저지 재킷도 개발했고, 울 타입의 방모 팬츠 구성도 코튼 팬츠에 비해 확대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커스텀멜로우’는 트위드 소재와 가죽을 활용한 캐주얼 점퍼류를 개발해 차별화했다. 클래식한 재킷과 코트로 경쟁사와 차별화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점퍼의 몸판에는 방모를, 소매 부위는 가죽을 활용했다.
이밖에 대부분의 브랜드에서도 이와 비슷한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으로 소비자 가격도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천연 소재의 사용 폭 확대와 원자재가 인상 차별화를 위한 해리스트위드 등과 같은 수입소재 확대 등으로 최소 7~10% 가량 제품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신성통상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 상품기획팀 김성엽 팀장은 “올 추동 시즌 트위드 소재의 제품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은 지난해와 달리 새로운 트렌드에 일치하고 있기 때문으로, 대부분 공격적인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7월 13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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