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 짝퉁 팔다 된서리
마이클코어스, 불법 사이트에 270억 손해배상 소송 승소
인터넷 짝퉁 사이트와 명품 브랜드가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
최근 기네스 펠트로, 마돈나 등 할리우스 스타들을 고객으로 둔 명품 마이클코어스(작은 사진)가 인터넷 짝퉁 판매업자들에게 강펀치를 날렸다.
마이클코어스의 디자이너 CEO 마이클코어스는 LVMH의 CELINE의 수석디자이너를 지낸 뉴욕 롱 아일랜드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다. 보그로부터 90년대 미국의 대표 디자이너란 찬사를 받기도 한 그는, CELINE를 떠난 후에도 모던하면서도 럭셔리한 스포츠라인, 세련미에 락앤롤 요소를 가미하여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몸에 자신의 패션을 입히며 높은 인기를 입증해왔다.
유명세만큼 극성스러운 짝퉁들의 공세가 지속되자, 마이클코어스는 자사 상표 위조품을 인터넷에서 판매하던 업자(MichaelKors-Outlet.xxx, MichaelKorsSale.xxx)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하여 2400만 달러(약 274억8000만원)의 손해 배상금을 받게 된 것.
지난해에도 11월 작퉁 마이클코어스 백과 지갑, 슈즈, 시계 판매 온라인사이트를 상표권 침해 및 부당 이익 추구 혐의로 고발한 적이 있다. ‘문제의 사이트가 상표권 침해로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부당이익을 취했다’며 이 사이트에 대해 영국 내 폐쇄 조치를 요구했다. 또 해당 사이트의 결제를 방관한 페이팔(paypal)의 손해 배상 책임도 언급했다.
패션계에서 짝퉁과의 전쟁은 어제 오늘 일어난 일이 아니다. 디자이너 샤넬도 생전에 디자인 표절에 대해 언급했을 정도로 오래된 일이다. 그러나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짝퉁의 유통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더 빠른 시간에 더 넓은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다.
가까운 중국은 짝퉁 문화가 만연하다 못해 짝퉁을 패러디 문화로 발전시킬 정도로 짝퉁이 만연한나라가 되었고, 우리나라 역시 온라인에는 ‘명품 스타일’이라는 이름으로 짝퉁 유통이 활발하다.
멋진 패션 브랜드를 싼값에 갖고 싶은 소유욕이 있는 한 짝퉁 웹사이트와 명품 브랜드와의 전쟁은 인터넷 발달과 함께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12년 7월 18일 패션인사이트 www.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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