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장마철 잦은 비로 집객력 바닥
<여성복> 온라인 매출만 신장
백화점들의 여름 정기세일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패션 업체들에게 별다른 실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세일 첫 주에 전년 동 세일 대비 3% 안팎의 저조한 신장률을 기록하더니 기간 중에도 좀처럼 만회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매 세일시마다 초반 집객에 큰 역할을 했던 트래디셔널캐주얼 브랜드들의 대형 행사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바캉스 아이템 등 시즌 기획 상품을 대량 투입한 일부 볼륨 브랜드만이 외형 신장이 가능했다. 주말마다 내리는 비와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글로벌 SPA 브랜드들의 시즌오프도 내셔널 브랜드들에게는 적지 않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프라인 점포에서 집객력이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판매는 소폭이지만 신장세다. 역시 가격 경쟁 요소를 더한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데, 선기획을 통해 중심가격대 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시한 전용 상품과 특정카드 사용 등에 추가 할인을 주는 상품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주효했다.
백화점 세일이 가두상권에 미치는 영향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단독점은 브랜드 편차가 심했고, 주요 아울렛몰에서는 리딩 브랜드들의 판매가 백화점 세일 기간 중 더 활발한 모습이었다. 대형마트의 경우에는 집객 약화보다는 의무휴업으로 빠지는 매출이 업계에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복> 세일 신장률 20% 하락
전주 대비 매출이 역신장했다. 평일과 주말에 잦은 비로 가두상권의 집객력은 바닥을 쳤고, 백화점 역시 세일 효과 미미로 매출 신장은 이루지 못했다.
구매력이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진 데다 주 단위 여름 신상품 공급도 없어 시즌 종반에 들어설수록 오히려 매출이 떨어지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작년 대비 시즌오프 및 브랜드 세일 신장률도 20% 가량 떨어졌다.
신사복은 내셔널과 라이선스 브랜드 모두 부진했고, 특정 아이템의 구매력도 바닥을 쳤다. 셔츠와 넥타이는 주로 행사와 저가 상품 위주로 팔려나갔다.
캐릭터캐주얼은 주 단위 수트 구매가 종전보다 개선되었으나, 균일가 제품 위주로 판매됐고, 수입 소재를 사용한 고가 제품의 소비는 주춤했다.
드레스셔츠는 반팔 소매 제품과 착용감이 우수한 제품이 여름철을 맞아 선물용으로 반응이 좋았으나 전체 매출을 높이기엔 역부족이었다.
<캐주얼> 면 팬츠 판매 활발
백화점 정기세일과 시즌오프로 고객들이 몰리면서 매출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방권보다는 수도권 매출이 좋았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피케티셔츠, 브이넥티셔츠 등 상의류를 비롯해 컬러 면 팬츠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일부 점포에서는 대규모 이월재고 행사를 진행해 매출이 크게 올랐다.
‘티비제이’, ‘에이치앤티’, ‘앤듀’ 등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캐주얼 군 매출을 리드했다.
‘티비제이’는 롯데백화점에서 한 주간 20%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가두상권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날씨 조건이 좋았음에도 불구 집객력이 크게 오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아웃도어> 정상 판매 역신장 지속
백화점은 매출이 소폭 신장한 반면 가두점은 한 자릿수 감소했다.
백화점의 경우 행사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신장세로 돌아선 반면 가두점은 장마로 집객력이 줄어들면서 매출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백화점은 점별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해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였으나 정상 판매는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하며 여전히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제품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찾아오면서 캠핑 용품 판매가 활발했다.
텐트와 용품 판매가 늘었으며, 여행 상품의 팔림새도 좋았다.
의류는 전체적으로 티셔츠 등 단품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현대백화점은 한 주간 6% 신장했으며, 롯데도 한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2012년 7월 19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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