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신규 오픈 유통점은

2012-07-20 00:00 조회수 아이콘 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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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신규 오픈 유통점은

 

올 하반기 전국적으로 패션상품을 중심으로 한 유통점이 20개 가까이 새로 출점할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7월 현재 백화점을 비롯해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등 대형마트를 제외한 단독 또는 타운 형태 쇼핑몰의 개점 또는 재개장이 결정된 곳만 16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구, 광주, 청주 등 배후 수요가 큰 광역 상권에 다수의 새 점포가 개장을 준비 중이다. 현대를 제외하고는 백화점 단독점보다 패션 쇼핑과 외식,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복합쇼핑몰 형태가 주를 이룬다. 투자 규모가 크다보니 지자체나 해외 자본과의 공동 개발건도 적지 않다.

◆롯데아울렛 청주점 12월 오픈
국내 최다 채널, 점포를 보유한 롯데는 올 하반기 중 1개의 신규 아울렛을 낸다.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대중 브랜드 중심의 도심형 아울렛과 대규모 극장, 롯데마트가 들어서는 아울렛몰이다.

이밖에 롯데는 첫 프리미엄아울렛 점포인 김해점의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영업면적을 현재 2만6800㎡에서 4만5000㎡로 확대하고 패션ㆍ스포츠ㆍ아웃도어 등을 대거 보강해 브랜드를 230여 개로 늘릴 예정이다.

내년 역시 굵직한 신규 출점 계획을 가지고 있다. 상반기에는 세 번째 프리미엄아울렛인 부여점이 문을 열고, 하반기에는 자산개발을 통해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에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이은 두 번째 점포 롯데몰 강남점 오픈 계획이 있다. 

◆현대, 내년 다채널 전략 가동
지난 2년간 중동점 확대 재개장, 일산 킨텍스점과 대구점 개설 등 다점포망 구축에 주력해 온 현대백화점은 올 8월 중순 또는 9월 중 14번째 점포인 청주점을 연다. 옛 대농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8만5000㎡ 규모로 들어서는 청주점은 지하 1층에 식품과 영패션관, 1층 명품과 화장품, 2층 여성복, 3층 남성복과 옥상정원, 4층 스포츠,  5층 가정용품과 아동복, 6층 식당가와 문화센터, 7층 600석 규모의 문화이벤트홀을 구성할 예정이다.

현대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다채널 전략도 가동한다. 지난 6월 초 한국수자원공사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아울렛 용지 사용계약을 체결하면서 프리미엄아울렛 사업에 뛰어든 현대는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4년 개점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명품 아울렛 개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 오픈을 검토 중이다.

◆이랜드, 유통사업 역량 강화
이랜드그룹은 올 하반기에만 총 10개의 새 점포를 낼 계획이다. 특히 ‘엔씨’ 브랜드 파워와 MD 강화에 유통사업 부문의 역량을 집중한다. 현재 오픈 확정 점포는 엔씨백화점 광주점과 엔씨엑스포 총 두 개점으로, 모두 기존 쇼핑몰을 리뉴얼해 재개장하는 것이다. 엔씨백화점 광주점은 광주 충장로 구 밀리오레를, 엔씨엑스포는 대구에 위치한 구 올브랜 아울렛 자리에 들어선다. 이 중 엔씨엑스포는 패션 특화 쇼핑몰로 이랜드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형태다.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내 쇼핑몰인 IFC몰은 다음달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홍콩 IFC몰의 경우 필수 관광 쇼핑 코스로 꼽힐 정도로 MD 파워와 집객요소를 고루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어 국내에서도 네임 밸류에 대한 기대가 크다. IFC몰은 총 전용면적 39,240㎡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그 중 패션 쇼핑몰이 16,754㎡를 차지해 가장 면적이 넓고 110여개 브랜드가 단독점 형태로 입점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스웨덴 SPA 브랜드 ‘H&M’, 스페인 인디텍스 그룹의 ‘자라’를 비롯해 글로벌 SPA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가 핵심 MD가 될 것으로 전해진다.

◆패션 아울렛 신규 출점 줄어
패션 아울렛에 대한 관심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전문기업 역시 여전하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서민들이 정상 유통보다 가격이 저렴한 아울렛을 찾는 횟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겨울 상품 판매가 부진하면서 재고가 크게 증가, 그동안 물량 부족 현상을 겪었던 아울렛 업체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다만 하반기 들어 신규 출점 소식은 다소 줄었다. 워낙 내수경기가 침체여서 자금회전 문제 등으로 전문기업 아울렛의 MD가 지연되거나 개장 예정일을 늦추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대기업 공세가 거세지고, 기존 개발 중심의 아울렛은 퇴보 추세다.

지역적으로는 배후 상권이 큰 수도권과 충청지역이 개설 1순위로 꼽힌다. 아울렛 격전지 충남 서산에서는 오는 10월 대지면적 2,665평, 건축면적 2,007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70여개 패션 브랜드가 입점하는 서산디퍼할인타운이 첫 선을 보인다. 유럽풍 스트리트형 복합 패션타운 르셀패션타운도 1차 25개 매장에 이어 하반기 중 2차로 48개 매장을 추가해 그랜드 오픈한다.
 


 

 

 

 

 

 

 

 

 

2012년 7월 20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