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CD체인지

2012-07-23 00:00 조회수 아이콘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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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CD체인지

 

세계적인 불경기가 패션계에 불어닥쳤다.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 패션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변화. 매출 하락을 책임지기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지 못해 떠난그들. 심지어 유태인 비하 발언으로 박수받지 못하고 떠난 크리스티앙디올의 존갈리아노까지. 말 못할 사정(?)을 안고 자리를 옮기고 패션계를 떠난 수장들의 변화. 꼬리에 꼬리를 무는 CD의 체인지는 아직도 진행중!


 



Dior
존갈리아노-> 빌게이튼 -> 라프시몬스
오트쿠튀르의 귀재 존갈리아노가 떠났다. 유태인 비하 발언으로 찍힌 동영상은 유투부를 타고 전 세계 패션피플들에게 퍼져나갔다. 깔끔한 일처리로(?)로 소문난 디올은 며칠후 존 갈리아노의 해고를 공식선언 하며 그를 떠나보냈다. 갈리아노의 부재 속에 한 시즌 컬렉션을 마친 디올은 갈리아노의 오른팔 빌 게이튼을 영입! 그러나 호평에도 불구하고 다시 수장이 바뀐다. 바로 질샌더를 떠난 라프시몬스가 오는 것. 미니멀의 귀재 라프시몬스와 블링블링 디올이 만나면 어떤 모습?




Jil sander
라프시몬스->질샌더
여성복부터 남성복, 본인 브랜드 라프시몬스 맨즈까지. 셀린느의 피비파일로가 불러 일으킨 미니멀리즘 열풍에 부채질을 한 멋쟁이 라프시몬스가 질샌더를 떠난다. 디올과 라프시몬스를 책임지게 된 그는 마지막 쇼에서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 시몬스의 팬들은 그를 따라 디올로 눈길을 옮겼고 질샌더의 본좌 질샌더 여사가 컴백했다. 90년대 그녀가 2013년도에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해 볼 것.




Balmaim
크리스토프데카르넹->올리비에르 루스텡
스터드 스팽글 파워숄더... 전세계 여성들에게 '여전사파워'를 심어준 크리스토프 데카르넹이 발망을 떠난 뒤 모두가 걱정했다. 그의 쎈 아이템을 감당해 줄 다음 수장은 누가 될지, 이제는 조금 지루해진 파워숄더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넥스트키맨은 올리비에르 루스텡으로 결정! 옷도 잘 만들고 매출도 좋고 심지어 잘생기고 젊기까지한 20대 루스텡의 뉴 발망. 여전히 건재한 파리의 핫 브랜드다.




Yves saint laurent
스테파노필라티->에디슬리먼
스테파노 필라티가 이브생로랑에 영입 된뒤 그의 컬렉션은 괜찮았다. 톰포드의 아우라를 이기고 1960년대 르 스모킹을 멋스럽게 재현해 낸 룩들로 호평의 연속.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좋지 않았다. 결국 뜬소문으로 존재하던 필라티의 방출설은 현실이 됐고 공석은 에디 슬리먼이 채우게 됐다. 필라티가 떠나서 슬프지만 에디슬리먼의 컴백은 두 배로 떨린다. 이브 생 로랑무대에도 젓가락 모델들이 올라올 것인지. 일단 다음 시즌을 기다려보자.




Louis Vuitton
폴헬버스->킴존스
무난하게 6년동안 루이비통을 이끌었던 폴헬버스가 떠났다. 그리고 마크제이콥스와 합을 맞춰 킴존스가 등장! 던힐에서 이미 어깨에 힘좀 준 그가 루이비통을 맡고 있다. 국내브랜드에서는 제일모직의 빈폴과 콜래보레이션을 펼치기도! 끼 넘치는 마크제이콥스를 주무를 수 있는자, 모던하고 심플한 킴존스와 아직은 괜찮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2012년 7월 23일 패션비즈 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