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통사, 한국에 러브콜

2012-07-24 00:00 조회수 아이콘 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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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통사, 한국에 러브콜

 

일본의 유통 업체들이 국내 브랜드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카테고리킬러와 편집숍이 발전하면서 자국 내 콘텐츠로 매장을 채우기 힘들어진 일본의 유통 업체들이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질적 성장을 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진출은 현재 이랜드가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유명 백화점에서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와 ‘미쏘’에 관심을 갖고 있어 현재 입점을  협의 중이다. ‘스파오’와 ‘미쏘’는 이미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대형 매장을 구성할 수 있는 토털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에서도 카테고리킬러 매장에 대응한 새로운 콘텐츠로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신원은 최근 일본의 나노유니버스 관계자와 ‘지이크’의 바잉 상담을 진행했다. 나노유니버스는 일본에서 50여개 편집숍을 운영 중인 유통 업체로 ‘지이크’의 추동 시즌 컬렉션 중 ‘트위드런’ 테마의 트위드 소재 제품과 신규 팬츠 브랜드 ‘아이코닉 7’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아이비홀딩스도 ‘제너럴아이디어’와 올 추동 시즌 새롭게 런칭하는 ‘제너럴아이디어 바이 스탠다드’로 일본 세일즈 에이전스를 통해 현지 편집숍 입점에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남성복에서는 쏠리드의 ‘솔리드옴므’가 온워드가시야마를 통해 일본에 진출했다. ‘솔리드옴므’는 편집숍 ‘비아버스스톰’에서 국내 보다 30% 이상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 시즌 80%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지프’와 ‘홀하우스’를 전개 중인 홀하우스도 편집숍 ‘존화이트’로 일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존화이트’를 런칭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둔 이 회사는 이르면 내년에 홀세일 형태로 일본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코데즈컴바인도 일본 현지 쇼핑몰에 홀세일 형태로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와 K-POP 등 문화로 시작된 친한류 분위기가 다양한 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국내 패션 콘텐츠가 현지에서도 충분한 공감대를 이끌 수 있다고 본 일본 유통 및 브랜드 관계자들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2년 7월 24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