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점 중심의 남성 캐릭터캐주얼 업체들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내수 경기침체와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해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확대에 나서는 업체들은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효율 경영으로 외형을 축소한 업체들은 점 단위 매출 관리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복합 쇼핑몰과 주요 아울렛 등이 MD 개편시 자사 점포를 중심으로 불균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브랜드보다 탄탄한 유통구조와 저변고객 확대에 대한 투자와 변화에 나서고 있는 브랜드 유치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져 양극화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현재 가두상권에서는 신원의 ‘지이크파렌하이트’, 신성통상의 ‘지오지아’, 인디에프의 ‘트루젠’이 500~600억원대 외형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들 브랜드보다 매출은 뒤지나 파스토조의 ‘지오송지오’와 이지오인터내셔널의 ‘이지오’ 등이 사업에 대한 투자와 브랜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지오’는 캐주얼 중심의 트렌디 캐주얼로 리포지셔닝에 성공, 내년 250억원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추동 컨벤션을 개최, 바이어를 비롯한 매장 점주들을 대상으로 향후 브랜드 비전을 제시했다. ‘지오송지오’는 오는 2013년까지 300억원대 외형의 남성 수트 중심의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미샤의 ‘켈번’도 올해 지난해 보다 더블 신장한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하반기 상품공급량 확대와 유통망 추가개설에 나선다. 이들은 볼륨 브랜드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등 경기침체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반면 지난 몇 년간 효율 경영을 펼친 캐릭터캐주얼 브랜드의 경우 연 매출 100억원 이하로 매출이 감소했다. 이들 브랜드는 효율 운영으로 점별 물량 안배가 되지 않고 있거나, 특정 직영점 중심의 매출 신장으로 본사와 대리점간 간 잦은 마찰을 보이고 있다.
2012년 7월 30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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