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전주 대비 5~10% 감소
휴가 시즌과 연일 이어진 무더위로 세일 막바지 기간에도 불구, 매출이 전주 대비 줄었다. 시즌오프가 후반부에 이르면서 물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은 전주 대비 5~10% 가량 매출이 줄었다. 영캐주얼은 5% 내외, 커리어와 캐릭터 등 정장 군은 7~10% 가량 역신장했다.
가을 간절기 등 신상품이 일부 출시되면서 여름 상품의 추가 공급이 없어 사이즈 부족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휴가로 인한 입점객 감소가 뚜렷했고, 싼 단품만 팔려 나가고 있다는 게 백화점 업계 분석이다.
가두 유통가도 상황은 비슷했다. 50~70%에 이르는 세일에도 불구하고 전주에 비해 매출이 10% 내외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로 인한 유동객 자체가 줄어든 데다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싼 단품 판매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성복> 기능성 소재 제품 인기
세일 마지막 주에도 불구하고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역신장했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겹치면서 입점 고객이 크게 줄어 수도권 백화점의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정장 판매는 다소 줄었지만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소재 제품과 린넨 재킷 등의 판매는 꾸준히 이어졌다.
점별로는 롯데 3.2%, 현대 4.4%, 신세계 1.1% 씩 각각 역신장했다.
TD캐주얼은 평일 매출은 두 자릿수 이상 빠졌으며, 주말 매출로 겨우 역신장폭을 줄이는데 그쳤다. 신사복은 캐주얼 재킷과 바지 판매로 매출을 올렸으나 정장 비중이 크게 줄면서 신장하지는 못했다. 캐릭터캐주얼 역시 전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하며 끝까지 매출 만회를 노렸지만 고객 자체가 줄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 달이 넘는 세일 기간 동안 기대만큼의 매출을 올리지 못하면서 남성복 브랜드들은 매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추동 MD개편으로 점포 곳곳에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매장 분위기도 어수선해 당분간 신장 전환은 어려울 전망이다.
<캐주얼> 초저가 제품 위주로 판매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역신장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티셔츠, 핫팬츠 등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지만 대부분이 1만원 전후반대의 초저가 아이템들로 매출이 크게 오르지는 못했다는 지적이다.
롯데백화점 7월 4주차 캐주얼 매출은 4% 역신장을 보였다. 본점 영플라자가 리뉴얼 공사에 들어간 점을 감안하면 1% 정도 역신장한 셈이다.
백화점 측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여름상품 소진율이 65~70% 정도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정상 판매가 예년에 비해 10% 가량 낮게 나타나면서 매출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말 3일간 매출은 좋았다. 부산 본점과 동래, 센텀시티 등 피서지 인근의 점포들이 선방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
가두상권도 무더운 날씨 영향으로 집객력이 떨어졌다. 지난해 대비 기온이 2~3℃ 가량 높게 나타나면서 몰 중심으로 고객이 쏠렸다는 지적이다.
<아웃도어> 백화점 가두점 희비 교차
백화점은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신장한 반면 가두점은 하락세를 보이며 대조를 보였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매출이 대형 유통에 집중됐지만 가두점은 입점고객이 감소하면서 매출이 하락했다.
하지만 바캉스 시즌에 돌입하면서 캠핑과 야외활동을 위한 제품 판매가 높게 나타났다. 텐트 판매와 캠핑용품 등의 경우 전년 대비 20% 가량 판매가 늘었으며, 바캉스용 반바지 판매도 증가했다. 아쿠아슈즈 등 물놀이 제품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특히 ‘코오롱스포츠’는 텐트 판매가 전년 대비 20% 가량 늘었다. 그러나 폭염으로 인해 폭발적인 매출 상승세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대백화점은 한 주간 전주 대비 5%, 롯데백화점은 한 자릿수 신장했다.
2012년 8월 2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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